뮤지엄 '선물의 집' 가이드
Holiday One Stop Shopping: Museum Shop Guide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아직도 선물 쇼핑을 고민 중이라면, 다양한 선물용품을 구비한 할러데이 마켓이 좋은 선택일 것이다.
그러나, 유니온스퀘어, 브라이언트파크, 그랜드센트럴, 컬럼버스서클 등 할러데이 마켓이 번잡해서 싫다면?
뮤지엄 선물의 집은 어떨까?
디자인 감각이 뛰어나고, 예술의 향기가 그윽한 선물을 찾는다면, 뮤지엄 기프트숍이 원 스톱 쇼핑으로 안성맞춤일 듯 하다.
▶뉴욕현대미술관(MoMA): 지금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 MoMA에선 마그리트 토트백, 쟁반 등 머천다이징을 판매하고 있다.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했던 마그리트의 센스를 음미할 수 있는 파이프 그림 머그잔도 좋을듯.
마티스•모네•반 고흐•샤갈•클레•로츠코 등 MoMA 소장품 복제 포스터, 프린트, 프레임된 판화. MoMA의 베스트셀러인 스카이 우산($48)에서 소금후추병 세트, 코스터 등. MoMA 입장료가 25달러에 달하는 만큼 미술 애호가에겐 뮤지엄 회원권(개인 $85/2인 $140/가족 $175)도 근사한 선물일 듯. 뮤지엄 회원에 가입하면, 당일 구입용품을 20% 할인해준다. http://www.momastore.org
▶메트로폴리탄뮤지엄(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황금의 나라: 신라’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 메트뮤지엄에선 전시 출구에서 카탈로그와 티셔츠, 스카프 등 신라 주제 선물용품을 판매한다.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황금의 나라, 신라'전 베일 벗다
또한 메트의 베스트셀러인 센트럴파크 일러스트레이션 스카프, 티파니 스테인글래스 양산, 윌리엄 모리스 토트백 등과 칼렌다도 좋은 선물. 록펠러센터에도 숍이 있다. 12월 23일 오후 1시까지 주문하면, 25% 할인된다. http://store.metmuseum.org
▶구겐하임뮤지엄(Solomon Guggenheim Museum):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가 설계한 위대한 건축물 구겐하임은 라이트의 건축양식과 패턴을 활용한 우산, 마우스패드에서 클레 작품으로 디자인한 캐주얼 시계, 키스 헤어링 테마 장난감, 그리고 액세서리 등을 고를 수 있다. http://www.guggenheimstore.org
▶휘트니뮤지어(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2015년이면 미트패킹 디스트릭트 허드슨강변으로 이주할 휘트니뮤지엄은 로비에 자그만한 숍을 운영하고 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조각 중 하나인 LOVE의 작가 로버트 인디애나 회고전을 기해 LOVE 머그, 코우스터 등 기념품을 내놓았다. http://whitney.org/MuseumStore
▶프릭 컬렉션(Frick Collection): 올 가을 뉴욕을 방문한 북구의 모나리자 ‘진주 귀고리를 단 소녀’를 테마로 한 토트백, 머그잔, 진주 귀고리, 목걸이, 카탈로그 등을 판매하고 있다.
▶아시아소사이어티(Asia Society and Museum): 록펠러 가문의 아시아 미술에 대한 애정으로 설립된 아시아소사이어티앤뮤지엄의 기프트숍은 아시안풍의 선물을 찾을 때 안성맞춤이다. 인도의 직물로 만든 화장품지갑, 일본산 찻잔 세트 등 동양의 감각이 드러난 선물용품의 낙원이다. http://www.asiastore.org
▶아트앤디자인뮤지엄(Museum of Art and Design): 컬럼버스 서클의 아트앤디자인뮤지엄은 디자인 감각이 뛰어난 액세서리, 인테리어, 핸드백, 토트백 등을 구입할 수 있다. http://thestore.madmuseum.org
*후기 디지털 시대 미술의 새 물결 'Out of Hand'전
▶스칸디나비아 하우스(Scandinavia House):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디자인 4강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미술관 스칸디나비아하우스의 기프트숍 ‘The Shop’은 핀란드의 유명 브랜드 마리메코(Marimekko)를 비롯, 북구의 모던 센스가 돋보이는 선물용품을 고를 수 있다. 주 덴마크 미 대사를 지낸 존 L. 로브 주니어의 컬렉션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http://www.scandinaviahouse.org/shop.html
▶뉴욕교통박물관(New York Transit Museum):그랜드센트럴 역 안에 자리한 뉴욕시 교통박물관은 뉴욕 지하철 지도와 로고가 있는 티셔츠와 마우스 패드, 문구류 등을 구비하고 있다. 뉴욕 여행객이나, 타지인들에게 선물용으로 좋다. 할러데이 트레인쇼가 열리고 있다.
http://www.mta.info/mta/museum
▶메트로폴리탄오페라하우스(Metropolitan Opera House): 링컨센터의 메트 ‘선물의 집’에선 또한 실크 재킷, 스카프, 오페라 글래스, 명함첩 등 우아한 상품과 언제나 오페라를 즐길 수 있는 CD를 구비하고 있다. 메트오페라 2014 칼렌다도 판매 중이다.
메트오페라 숍은 온라인 구매시 전 제품 20% 할인에 50달러 이상 구매시 운송비가 무료. http://www.metoperashop.org/shop
*링컨센터는 컬러풀 조각공원: 아론 커리의 'Melt to Earth'전
▶뉴욕공립도서관(New York Public Library): 브라이언트파크 옆의 뉴욕공립도서관 숍에선 뉴욕 주제 책자와 칼렌다 등 기념품, 명작 소설을 테마로 한 T셔츠 등을 구입할 수 있다.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블루 티셔츠를 스판덱스가 들어가서 착용감도 좋다. 여행객들이 오가면서 선물 구입하기 편리한 숍. http://www.nyp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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