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놀로 블라닉 샘플 세일(4/26)
Manolo Blahnik
Sample Sale
'섹스 앤더 시티' 구두 마놀로 블라닉 샘플 세일이 4월 26일 맨해튼 워윅호텔(MoMA 인근)에서 열린다. 이번 세일에선 구두가 $125-$175, 부츠는 $200-$400으로 할인된다.
현금으로만 구입할 수 있다. Cash only!
WHEN: 4/26, Doors open at 11AM
WHERE: The Warwick Hotel(65 West 54th St.) 2nd fl.
☞Manolo Blahnik
‘섹시 하이힐’의 원조 마놀로 블라닉은 1942년 스페인의 카나리섬(산타 크루즈 드 라 팔마)에서 체코 출신 아버지와 스페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제네바대학교에서 언어학을 전공한 후 파리에서 미술을 공부했다.
1968년 런던으로 이주해 패션 부티크 ‘자파타(Zapata)’ 에서 일하면서 ‘보그’ 이탈리아판에 기고하는 패션담당 기자로도 활동했다.
보그지의 편집장 다이애나 브릴랜드에서 자신의 패션과 무대 디자인을 담은 포트폴리오를 보여주자, 그녀는 “구두만 디자인하라”고 조언한다.
1972년 블라닉은 유명 패션디자이너 오씨 클락(Ossie Clark)의 초청으로 그의 패션쇼에 모델들이 신을 구두를 디자인하게 된다.
단 2000 파운드를 대출받아 자파타를 매입한 후 자신의 부티크로 오픈했다.
1970년대 페미니즘의 영향으로 두꺼운 플랫폼 구두와 부츠가 대 유행할 때 블라닉은 뽀족 구두(stiletto heel)에 고개를 돌렸고,
지금까지 이어지면서 21세기 클래식한 스타일의 심볼이 됐다. 마놀로 블라닉 본점은 런던 첼시의 올드처치스트릿에 있다. http://www.manoloblahn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