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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C Quotes
2012.04.21 14:07

조숙진(설치작가)

조회 수 6013 댓글 0

“뉴욕은 열린 세계이다. 다양한 인종들이 꿈을 가지고 모여 사는 곳, 차별과 편견, 피부색, 성, 종교, 직업 등을 벗어나 모든 이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세계이다. 끊임 없는 실험 속에 최고의 다양한 형태의 예술이 펼쳐지는 곳이다.”
 

 ♥I LOVE NY♥
1. 독립 영화관과 공연장: 나에게 영화관이나 공연장을 가는 일은 화려한 외출과 같다. 일상에서 벗어나 다른 공간과 시간 속에, 다른 사람의 삶과 주변 세계를  특별히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잘 가는 곳은 필름포럼(Film Form), 시네마빌리지(Cinema Village), BAM(Brooklyn Academy of Music) 등.
2. 벼룩시장과 중고가게(Flee Markets & Thrift Shops): 벼룩시장엔 인간미와 생동감이 있어 좋다. 가격도 흥정할 수 있다. 또한 갖가지 물건 속엔, 다른 사람들이 이미 사용한 그들의 흔적과 역사가 느껴져서 좋다. 특히 나무로 만든,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나무 제품들을 보면 난 그 매력에 한없이 빠진다.
3. 매디슨스퀘어파크(Madison Square Park): 스튜디오서 가까운 이 공원은 주로 밤에 간다. 어두움과 한적함이 좋고, 공원을 둘러 싼 플랫아이언(Flat Iron) 빌딩을 비롯해 몇몇 흥미로운 건물들을 볼 수 있어 좋다. 거기에 정기적으로 바꾸어 전시되는 예술 작품 중 때로 예기치 않은 작품이 있어 좋다. 특히 하루 종일 스튜디오에 있는 날이면, 바람 쏘일 겸 이 공원에 산책하러 나간다.
 -조숙진(설치작가, www.sookjinjo.com)-

 

 

조숙진color_of_life,_sook_jin.jpg
 조숙진씨가 1999년 소크라테스조각공원에 설치한 'Color of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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