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트홀 CMS 6월 7일 앨리스털리홀서 공연

 톱클래스 연주자들로 구성된 금호아트홀 체임버뮤직소사이어티(CMS)가 6월 7일 앨리스털리홀에서 풀랑, 프랑세와 드보르작의

 곡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대진(가운데) 교수와 연주자들.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이끄는 금호아트홀 체임버뮤직소사이어티(Chamber Music Society of Kumho Art Hall)가 6월 7일 오후 8시 링컨센터 앨리스털리홀에서 콘서트를 연다.

 프로그램은 풀랑의 피아노와 목관 5중주를 위한 6중주, 프랑세의 목관 5중주와 현악 5중주를 위한 10중주, 그리고 드보르작의 피아노 5중주 작품번호 81로 꾸며진다.

 금호아트홀 CMS의 연주자로는 김대진(피아노) 음악감독을 비롯 오윤주(피아노), 백주영(바이올린), 이경선(바이올린), 김유은(바이올린), 김성은(비올라), 이강호(첼로), 김민지(첼로), 윤혜리(플룻), 이윤정(오보에), 차재일(클라리넷), 곽정선(바순), 김홍박(호른)씨가 무대에 오른다.

 2007년 금호아트홀 상주 실내악단으로 창단된 금호아트홀 CMS의 이번 콘서트는 한미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고 한미 문화교류를 위해 기획된 것이다. 콘서트는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이우성)과 한국음악재단(회장 이순희)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티켓 $35-$65, 212-875-5050, 공연 문의 뉴욕한국문화원(212-759-9550). 한국음악재단(212-942-5978).

 ☞ 김대진

 1962년 서울 생. 서울예고 졸업, 79년 동아콩쿠르 대상 수상. 줄리아드 음대와 동 대학원 졸업. 1985년 로베르카사디서스 국제피아노콩쿠르(현 클리블랜드국제 콩쿠르) 1위. 2002년 한국음악협회 기악부문 한국음악상 수상.'주간 동아'의 문화 부문 40대 리더 선정. 2005년 문화관광부 올해의 예술상 음악부분, 예총예술문화상 음악부분 대상. 2007년 금호아트홀 체임버뮤직소사이어티 창단, 2008년 수원시립교향악단 제5대 상임지휘자 취임. 1994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