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르 지난해 방문객 최다...특별전은 도쿄의 '네덜란드 거장전'
도쿄도미술관 베르메르 회화로 '블록버스터'
도쿄도미술관은 지난해 네덜란드 헤이그의 '마우리츠호이스 컬렉션'에서 온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진주 귀고리를 단 소녀'로 75만여명의 관람객을 동원했다. Photo: Asahi Shimbun
지난해 가장 방문객이 많았던 뮤지엄은 파리의 루브르박물관으로 조사됐다.
'아트뉴스페이퍼(Art Newspaper) 4월호에 따르면, 루브르로 972만260명이 찾았다.
뉴욕의 메트로폴리탄뮤지엄은 611만5881명으로 2위에 올랐다.
3위부터 5위까지는 올림픽이 열렸던 런던의 뮤지엄 세곳이 랭크됐다. 브리티쉬뮤지엄(대영박물관)은 557만5946명, 테이트 모던은
530만4710명, 내셔널갤러리가 516만3902명의 관람객을 기록했다.
가장 인기있던 특별전은 도쿄도미술관에서 열린 '네덜란드 거장전(Old Masters from Royal Picture Gallery Mauritshuis)'이다.
이 전시에는 베르메르의 '진주 귀고리를 단 소녀' 를 비롯, 35점이 전시되어 매일 평균 1만573명의 관람객을 끌며 75만8226명이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
'네덜란드 거장전'은 오는 10월 22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뉴욕의 프릭컬렉션에서 'Vermeer, Rembrandt, and Hals: Masterpieces of Dutch Painting from the Mauritshuis'라는 타이틀로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뉴욕에선 MoMA에서 열린 신디 셔만 특별전에 60만 5586명, 파리에서 열린 에드워드 호퍼 특별전은 48만7716명의 관람객을 기록했다.
2012 방문객 최다 뮤지엄 Top 10
1. 루브르박물관(파리) Louvre (Paris): 9,720,260명, Photo: Sukie Park
2. 메트로폴리탄뮤지엄(뉴욕) Metropolitan Museum of Art (New York): 6,115,881명. SP
3. 대영박물관(런던) British Museum (London): 5,575,946명. SP
4. 테이트 모던(런던) Tate Modern (London): 5,304,710명. SP
5. 내셔널갤러리(런던) National Gallery (London): 5,163,902명. SP
바티칸뮤지엄에 있는 라파엘로 작 '성모 마리아의 승천'
6. 바티칸뮤지엄 Vatican Museums (Vatican City): 5,064,546명. SP
7. 내셔널팰리스뮤지엄(대만) National Palace Museum (Taipei): 4,360,815명
8. 내셔널갤러리(워싱턴 D.C.) National Gallery of Art (Washington): 4,200,000명. SP
9. 퐁퓌두센터Centre Pompidou (Paris): 3,800,000명. SP
10. 오르세뮤지엄 Musée d'Orsay (Paris): 3,600,000명. 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