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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3 22:00

반기문 UN 사무총장 메트뮤지엄 '황금의 나라, 신라'전 관람

su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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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 Ki-moon, Secretary General of the United Nations,
Visits 'Silla: Korea's Golden Kingdom" at Metropolitan Museum

11월 4일 개막 이후 8만 5000여명 관람

황남대총에서 발굴된 금관(국립경주박물관 소장, 국보 191호) 앞에서 이소영 메트뮤지엄 큐레이터(왼쪽부터), 부인 유순택 여사, 반기문 UN 사무총장, 드니스 라이디 신라쇼 공동 큐레이터. Photo: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Don Pollard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12월 23일 메트로폴리탄뮤지엄을 방문, '황금의 나라, 신라'전을 관람했다.

부인 유순택 여사와 함께 신라쇼를 감상한 반기문 사무총장은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에서 '황금의 나라 신라' 특별전을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 뉴욕에서 한국의 찬란한 고대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매우 드문 기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황금의 나라, 신라'전은 국보 10점와 보물 14점을 비롯 신라 왕국의 서기 400년부터 800년까지의 미술품을 소개하고 있다. 황남대총에서 발굴된 금관을 비롯, 황금 장신구 중앙아시아와 서아시아에서 유입된 희귀 유물, 그리고, 국보 제 83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을 포함한 정교하게 제작된 불교 조각과 사리구 등 총 132점이 선보인다.

11월 4일 공식 개막된 '신라' 특별전엔 현재까지 총 8만 5000여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았다.

'황금의 나라, 신라'전은 내년 2월 23일까지 계속된다. http://www.metmuseum.org/exhibitions/listings/2013/koreas-golden-kingd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