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즈 미국 상륙 50주년 특별전@뉴욕공립도서관, 링컨센터
Ladies and Gentlemen...The Beatles!
Feb. 6–May 10, 2014
New York Public Library for the Performing Arts@Lincoln Center
비틀즈 뉴욕 상륙 50주년 전시가 열리는 링컨센터 메트로폴리탄오페라하우스와 링컨센터 시어터 사이의 뉴욕공립도서관.
1963년 11월 22일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암살당했다.
'미국의 희망'을 잃은 미국인들은 공황에 빠진다.
'로큰롤의 제왕' 엘비스 프레슬리는 할리우드에서 영화 출연에 몰두했으며, 척 베리는 매춘 관련법 위반으로 수감됐다.
리치 발렌스와 버디 홀리는 비행기 사고로 세상을 떠났고, 리틀 리처드는 종교에 귀의했다. 제리 리 루이스는 사촌과 결혼하는 스캔달로 대중과 등지게 된다. 미국인들에겐 수퍼스타가 필요했다.
조지, 폴, 링고, 그리고 존(왼쪽부터)...50년 후 폴과 링고만 남았다.
1964년 2월 7일 미국을 뒤흔들 4명의 영국 청년들이 JFK 공항에 도착한다.
존, 폴, 조지, 링고...리버풀 출신 더벅머리 청년으로 구성된 딱정벌레 비틀즈( The Beatles)가 2월 9일 CBS-TV 에드 설리번 쇼에 출연하면서 팝 음악은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다.
여성팬들의 함성 속에서 비틀즈의 첫 TV 출연은 7300만명의 시청자들을 이끌었다. 약 700여석에 불과한 공개 방송 시어터 티켓은 5만명이 신청했다. 하버드대 들어가기보다 더 힘들었던 녹화 현장이었다. 비.틀.즈.
*비틀즈 히트곡 20선/The Beatles - "20 Greatest Hits"
http://youtu.be/3EacSwV8wiA
CBS-TV 버라이어티쇼 '에드 설리번 쇼'에 등장하며, 미국 무대에 공식 데뷔한 비틀즈.
비틀즈의 뉴욕 상륙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신사 숙녀 여러분, 비틀즈입니다(Ladys and Gentleman,
The Beatles!)'가 링컨센터 내 뉴욕공립도서관에서 열리고 있다.
비틀즈가 연주하던 기타에서 콘서트 티켓, 비틀즈 인형, 우표와 기록 사진, 다큐멘터리까지 비틀즈의 히트송이 흐르는 가운데, 5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신선한 비틀즈를 만날 수 있다.
비틀즈 특별전은 단순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록 밴드의 회고전이 아니라, 우리 젊은 날의 추억을 되돌아보는 시간 여행이다
Mon, Thu noon–8 p.m.; Tue, Wed, Fri, Sat Noon–6 p.m.
@ New York Public Library for the Performing Arts
비틀즈 특별전은 50년 전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며,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으로 만든다.
사실 비틀즈는 미국의 로큰롤의 영향을 받은 리버풀 출신 청년들의 밴드였지만, 미국을 뒤흔들게 된다.
나도 링고 스타처럼 드럼 스타가 될테야~
비틀즈에 열광하던 그 소녀들은 지금 어디에?
*비틀즈 에드 설리번 쇼 출연 비디오/The Beatles on the Ed Sullivan Show, 9th February 1964
http://youtu.be/It3Cctk6BRs
도너스 판을 아시나요? 비틀즈가 대두하면서 LP 앨범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비틀즈 바블헤드 인형 특별염가 1불 77전. 링고의 코가 두드러진다.
기타 3대와 드럼 하나로 낸 사운드가 세계를 뒤흔들었다.
*The Beatles - While My Guitar Gently Weeps
http://youtu.be/AbMop1Uloog
존과 조지는 세상을 떠났고, 링고와 폴 만 딱정벌레로 남아 있다.
로큰롤의 역사를 바꾼 밴드 비틀즈에 관한 모든 것은 전설로 남게 됐다.
비틀즈가 연주하던 기타도 전시에 소개된다.
비틀즈 팬의 방은 어땠을까? 사진, 브로마이드, 레코드, 스티커, 우표, 티켓... 방도 재현되어 있다.
*The Beatles-Hey Jude
http://youtu.be/eDdI7GhZSQ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