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es from GREECE 

2014, 4/ Photo: Youngmi Jin

그리스의 하늘이 너무나 아름답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막내 아들 방학이라 4월 12일로 시작해서 4월21일 돌아왔습니다.

아들 학교에서 페루 여행가는 것을 놓친 까닭에 그리스를 한바퀴 돌고 왔지요.

아테네를 시작으로해서 델피, 칼람바카, 올림피아, 피고스,나폴리오, 고린도서, 아테네 이렇게  돌고 왔습니다.

렌트카 할때는 몇년도,마일리지도 확인해야 할것 같더라구요,

60.000일 지난차를 몰고 가니 약간은 불안했답니다. 풀보험을 다시 다 넣었다해도, 꼭 스페어타이어가 어디에 있는지도 확인해야하구요.

그리고 시골길이라 차들도 많이 다니지 않더라구요.

도로상태는 참 좋았습니다. 길은 완전 꼬부랑길이였지만. 혹시 무슨일이 생기면 SOS해도 빨리 오지 않을것 같았습니다.

시골 사람들도 약간의 영어는 다해서 불편하지는 않았답니다.

만나는 사람들도 참 친절하고, 네비케이러 작동 안된 지역에서 길도 잘 가르쳐주고 지도까지 주더라구요.

온통 올리버 나무와 오렌지 향이 그리고 들꽃들이 참 인상적이였습니다.

그릭 샐러드, 수브라키, 오렌지, 양고기, 와인, 토끼 고기...   맛나는 음식들... 생각보다 올리브는 별로 였던것 같아요. 

부활절 행사로 동내사람들이 함께 양고기를 굽는 모습이 인상적 이였습니다.

타임머신을 타고 내 어릴적의 명절에시골 할머니댁에 간것 같은 그런 분위기 였습니다. 

길가에는 담배 피우는 사람들,자유롭게 다니는 고양이들, 강아지들, 제가 본 사람들의 복장들은 검정색이 주를  이루고 있는것도 인상적이고요.

유적지에서 관리하는사람들이 노란 호구라기로 사람들에게 올라가지 마라 들어가지 마라고 경고하는것도 인상적이였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그리스의 아름다운 섬들은 돌아보지 못했답니다.

다음에 터키갈때 멋진 산토리니, 크레이트섬을 꿈꾸면서 그리스 여행이 막을 내렸답니다.

남편,아들에게도 멋진 추억으로 기억될것이라 생각하면서...

 아크로폴리스

 Easter Greece

 성

 지구의 중심 델피

 g r e e c e

 거리 풍경

 그림자

 액자

 진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