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명소 <2>FAO슈와츠 장난감백화점, 빅(BIG)
*FAO 슈와츠가 7월 15일로 5애브뉴 스토어 문을 닫는다.
치네치타 <2> 빅
BIG(1988)
☞FAO 슈와츠(FAO Schwarz)
#어른이 되기를 꿈꾸는 열두살짜리 소년 조쉬. 그는 꿈을 들어주는 기계 졸타(Zoltar Speaks) 덕에 하루 아침에 서른살 어른(톰 행크스 분)이 되어 버린다.
어른이 되는 건 신나는 일. 장난감 가게에서 비상한 아이디어로 인정받으며, 여자친구(엘리자베스 퍼킨스 분)도 생겼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가려면 다시 어린이가 되어야 한다.
야구 경기에서 득점을 하려면, 홈(HOME)으로 돌아와야 하지 않나? '빅'은 소년이 어른이 되는 꿈을 실현한 후 집으로, 다시 어린이로 돌아가야하는 명백한 목표가 있는 할리우드, 해피 엔딩 코미디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여동생 앤 스필버그와 게리 로스가 시나리오를 썼고, 페니 마샬 감독이 연출했다. 페니 마샬은 '프리티 우먼' 게리 마샬 감독의 여동생.
몸은 어른, 마음은 아이...톰 행크스
#조쉬는 졸타를 찾아 장난감 회사에 취직한 후 사장 맥밀란(로버트 로지아 분)을 FAO슈와츠에 데려간다. (*플라자 호텔 맞은 편, 애플 스토어 옆의 그 장난감 백화점.)
여기서 장난감에 대해 훤하게 설명해주다 발로 연주하는 전자 키보드 ‘빅 피아노(Big Piano)’ 앞에 이른다. 조쉬는 맥밀란씨와 함께 ‘Heart and Soul’과 ‘젓가락 행진곡(Cholsticks)’를 연주한다.
장난감 세계에 빠진 아이어른
#톰 행크스의 출세작이 된 ‘빅’은 1996년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제작됐다. 히트 뮤지컬 ‘컨택’ '프로듀서'의 수잔 스트로만이 가담했지만, 6개월만에 막을 내렸다.
FAO 슈와츠 FAO Schwarz
▶767 5th Ave. & 58th St. 212-644-9400. www.fao.com.
FAO 슈와츠의 명물이 된 '빅 피아노' 위에서 연주를 즐기는 아이들과 어른들. Photo: Sukie Park
*FAO 슈와츠가 7월 15일로 5애브뉴 스토어 문을 닫는다.
http://www.nyculturebeat.com/index.php?document_srl=3252568&mid=NYCBRad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