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in the City
2014.12.01 21:47
'할리우드 영화 비하인드' 퀸즈 영화박물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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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eum of the Moving Image
할리우드 전성기 퀸즈 아스토리아는 뉴욕의 '미니 할리우드'였다.
파라마운트 영화사의 동부 지점이었던 아스토리아의 카프만 스튜디오 빌딩에 자리한 영화박물관(Museum of the Moving Image)은 영화라는 마술의 비밀을 소개하는 뮤지엄이다.
움직이는 사진(moving image)로 시작한 영화와 TV, 디지털 미디어를 포괄하는 영화박물관은 배우, 감독, 촬영, 음향, 분장, 의상, 세트, 특수효과, 영화관, 마케팅까지 '영화에 관한 모든 것'을 알기쉽게 소개하고 있다. 미래에 영화감독이나 배우, 카메라맨, 혹은 의상디자이너 등 영화인을 꿈꾸는 어린이들에게는 영감을 주는 박물관이다.
유명 감독들이 이 박물관에서 마틴 스콜세지, 팀 버튼, 다니엘 데이 루이스, 짐 자무시, 프랭크 오즈, 데이빗 마멧, 글렌 클로즈 등 영화인들이 토론회를 갖기도 했다.
퀸즈가 다민족의 보로인만큼, 영화박물관의 상영관에서는 특히 외국영화를 소개하는 창구이기도 하다. 박찬욱, 홍상수 감독 영화제를 비롯, 최근에는 한국 호러영화제도 열렸다.
영화박물관 하이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