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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뉴욕필 무료 메모리얼 데이(5/25) 콘서트
 
세인트존더디바인 성당서 베토벤과 쇼스타코비치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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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세인트존더디바인성당에서 열린 뉴욕필의 메모리얼데이 콘서트. Photo: Michael DeVito

 

NEW YORK PHILHARMONIC FREE MEMORIAL DAY CONCERT
@THE CATHEDRAL CHURCH OF SAINT JOHN THE DIVINE
 
뉴욕필하모닉이 5월 25일 오후 8시 세인트존더디바인 성당에서 메모리얼 데이 무료 콘서트를 연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연례 메모리얼 데이 콘서트의 지휘봉은 앨런 길버트 음악 감독이 잡고, 베토벤의 '에그몬트(Egmont)' 서곡과 쇼스타코비치의 심포니 제 10번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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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thoven: ''Egmont'' Overture — Karajan / Berliner Philharmoniker

 

*SBYOV Shostakovich Symphony 10 II. Allegro  Gustavo Dudamel 

 

 

콘서트는 인터미션 없이 진행된다. 입장은 선착순이며, 무료 티켓은 오후 6시부터 배부된다. 

입장 못할 경우엔 성당 밖 펄핏 그린(Pulpit Green)에서 방송으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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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필 단원을 부모로 둔 앨런 길버트가 메모리얼데이 콘서트 지휘봉을 잡는다. Photo: Michael DeVito

 


뉴욕필에는 부악장 미셸 김을 비롯해 바이올린부에 리사 김•함혜영•권수현•리사 지혜 김•이현주•오주영한나 최유진석씨 그리고 첼로부에 아일린 문, 패트릭 지씨, 플루트부에 손유빈씨가 활동 중이다. www.nyphil.org.

    

*뉴욕필의 한인 연주자들: 미셸 김 부악장과 뮤즈들
 

 

세인트 존더 디바인 성당 St. John The Divine Cathed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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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딕 양식으로 건축 중인 세인트 존 더 디바인 성당의 전경. Photo: Sukie Park

 

  

컬럼비아대학교 인근에 자리한 세계 최대의 성당. 면적이 12만1000평방피트에 달한다. 크기만큼 마음도 넓은 성당이다. ‘만인을 위한 기도의 집(A House of Prayer for All People)’을 모토로 한 이 성당은 국적, 민족, 인종, 사회단체를 망라하고 모두 포용하고 있다. 안에는 ‘미국 시인의 코너’(월트 휘트만, 로버트 프루스트, 에밀리 디킨슨) ‘소방관(FDNY) 메모리얼’, 아시안을 위한 불교사원까지 갖추었다. 


이 열린 성당에선 4월 ‘자전거 축복’ 행사, 10월엔 동물들을 축복하는 행사(Blessing of the Animals)를 열고 있다. 인기있는 이 행사에서 개와 고양이는 물론 코끼리, 얼룩말까지 여기서 축복을 받았다. 5월의 마지막 주 메모리얼데이엔 뉴욕필하모닉이 특별 연주회가 무료로 열린다. 

 

또, 10월의 마지막 날 핼로윈 데이엔 유령의 소유(Possession of Ghouls) 행사가 열린 후 공포영화 ‘노스페라투’가 교회 오르간의 반주로 상영된다. 수직 투어에선 나선형 계단을 올라가 124피트 정상에서 맨해튼의 전망을 즐길 수 있다. 12세 이상만 가능하다. 1047 Amsterdam Ave. 212-316-7490. www.stjohndivine.org.

 

  

@Stop4Eat=성당 건너편에 매우 학구적이고, 소박한 헝가리 제과점(The Hungarian Pastry Shop, 1030 Amsterdam Ave. 212-866-4230)이 있다. 카페 라테와 애플•체리 스트루덜과 티라미수를 즐길 수 있다. 

 

 

 

Picnic in Central Park                                                                         

 

 

세인트존더 디바인 성당 인근에서 가장 좋아하는 식당은 프라이드 치킨 전문 미스 마미즈 스푼브레드.

주말이나 연휴에는 붐비지만, 날씨가 좋고 시간이 허락한다면 테이크아웃해서 센트럴파크에서 피크닉을 한 후 메모리얼데이 콘서트로 향하는 것도 아이디어. 그런데, 서비스가 다소 느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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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파크 피크닉. 미스 마미즈 스푼브레드의 고소한 새우 튀김과 미스마미 샘플러, 핑거레이크의 허만위머 리즐링.

 

 

세인트존디바인 성당 인근 110스트릿의 ‘미스 마미즈 스푼브레드 투(Miss Mamie’s Spoonbread Too)’는 뉴욕포스트가 선정한 뉴욕 최고의 프라이치킨 레스토랑이다. 교사와 소셜워커 출신의 자상한 ‘미스 마미’ 진 샘슨 다덴이 남부 프라이치킨의 진수를 선사한다. 빌 클린턴 대통령도 다녀간 소울 푸드(soul food) 전문 식당.

 

빌 클린턴 대통령이 좋아하며, 나도 가장 좋아하는 ‘미스 마미 샘플러’(갈비, 새우, 치킨 콤보)은 골고루 맛볼 수 있다. 사이드디쉬 2종, 맛있는 옥수수빵과 함께 서브하는 서던프라이치킨(두 조각)도 있다. 사이드디쉬로는 콜라드그린, 마카로니&치즈, 스트링빈, 캔디드얌 등을 선택한다.

 

테이크아웃하면, 랩에 꼭꼭 싸준다. 단 물티슈를 준비해가는 것이 좋다. 바로 앞 버스정류장에서 M4를 타면 센트럴파크 5애브뉴로 내려간다. 366 West 110th St. 212-865-6744. www.spoonbreadi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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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04 버스가 바로 앞에 선다. 여름엔 알프레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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