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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9 13:01
(151) 시인에서 미술가로, 마르셀 브로타에스 회고전@MoMA(2/1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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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el Broodthaers: A Retrospective
Feb. 14-May 15, 2016@Museum of Modern Art
홍합과 달걀과 카메라로 쓰는 시(Poetry)
"나는 나이 마흔이 되도록 잘하는 것이 하나도 없다."
마르셀 브로타에스(Marcel Broodthaers, Belgian, 1924–1976)는 마흔살 때까지 시인(poet)으로 살았다. 시인이 미술가가 될 때, 소재는 어휘일 것이다.
초현실주의 거장 르네 마그리트(1898~1967)에 매료된 마르셀 브로타에스는 시와 조각, 회화, 도서 판화, 영화까지 아우르며 왕성한 작품을 발표했다. 홍합과 달걀에 대한 집착은 무엇 때문일까?
이 회고전은 10월 마드리드 레이나소피아미술관(Museo Nacional Centro de Arte Reina Sofía)과 2017년 초 뒤셀도르프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미술관(Kunstsammlung Nordrhein-Westfalen)으로 순회 전시된다.
The Museum of Modern Art
♣개방시간: 월, 화, 수, 토, 일 오전 10시30분-오후 5시 30분, 목요일(7/4-8/29) 오후 8시, 금요일 오후 8시. 추수감사절•크리스마스 휴관. ♤입장료: 성인($25), 65세 이상($18), 학생($14). 금요일 오후 4시 이후는 무료. 11 West 53rd St. www.mom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