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워싱턴 브리지 아래 빨간 등대 글/사진: 홍영혜
The Little Red Lighthouse and the Great Gray Bridge
아주 작은 등대가 있었네~
조지 워싱턴 브리지 아래 자그마한 빨간 등대를 찾아서...
글/사진: 홍영혜
'The Little Red Lighthouse and the Great Gray Bridge'(1942) 그림책의 주인공인 등대가 바로 George Washington Bridge 아래있다는 말을 듣고 찾아 갔다.
맨해튼 포트워싱턴 파크
다리 밑이니까 쉽게 찾겠지 했는데 큰길이 있어 생각보다 진입로를 찾는 것이 쉽지 않았다.
맨해튼 181가 큰길 위에 오버패스가 있어 안전하게 갈 수가 있다.
원래 이 빨간 등대는 뉴저지에 있던 등대를 옮겨 놓았다고 한다.
이곳은 지형상 바위가 있어 위험하므로 밤에 Hudson강을 항해하는 배들을 안내하는 목적으로 세워졌다.
George Washington Bridge가 생기면서부터 등대로서의 용도가 없어지니 철거당할 위험이 있었지만 동화책의 주인공인 이 등대를 구하자는 사람들의 운동으로 지금까지 안전하게 보전이 되었다.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들려주면서 이 등대에 함께 소풍을 나오면 멋질 것 같다.
멀리 보이는 맨해튼 다운타운과 출렁거리는 Hudson강을 바로 코앞에 음미하면서...
*The Little Red Lighthouse and the Great Gray Bridge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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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주신 동화(유튜브)를 보고 빨간 등대를 다시 보니, 생명체처럼 느껴지네요.
홍영혜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