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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Planner
2014.08.28 02:35

뉴욕 인근 당일치기 여행 가이드

조회 수 8160 댓글 2

 

For the Last Minute Travelers: One-Day Trip

답답한 도시 탈출, 즉흥 여행 가이드

섬, 정원, 와인, 미술, 쇼핑, 하이킹... 선택은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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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아일랜드 와이너리

  

대서양 120마일에 걸쳐있는 롱아일랜드는 대양성 기후에 지역과 토양(테루아)이 고품질 와인의 3요소를 두루 갖추었다.
롱아일랜드 동쪽 끝에 포크 모양으로 벌어진 노스와 사우스 포크에는 ‘메이드 인 뉴욕’ 와인을 빚어내는 와이너리가 집중되어 있다. 특히 노스포크의 루트25엔 포도 모양 표지판들이 와인광들을 유혹한다. 카버네 소비뇽, 멀로, 카버네 프랑, 멀로, 리즐링에서 말벡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반지의 제왕’의 프로듀서 마이클 린이 소유한 비델 셀러즈(Bedell Cellars)를 비롯, 렌즈(Lenz), 라파엘(Rafael), 핀다(Pindar Vineyards) 추천.  인근 그린포트엔 1870년 오픈한 씨푸드 전문 클라우디오(Claudio, 111 Main St. 631-477-0627) 레스토랑과 덱에서 랍스터와 파스타를 즐길 수 있다. 

www.liwines.com.

 

*롱아일랜드 와이너리, 어디서 시음할까?

*롱아일랜드 와인 시음회: New York Drinks New York

  

셸터아일랜드

  

롱아일랜드 끝자락 노스포크와 사우스포크 사이 마치 젓가락 사이의 음식조각처럼 끼어있는 셸터아일랜드(Shelter Island). 
이 긴 섬에서 가장 자연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도시인의 은신처(shelter)'다.

  

크기 8000 에이커에 약 2000명 남짓이 살고 있는 미니 아일랜드는 언덕과 평지 숲길, 해변 자전거와 요트가 어우러진 곳이다. 최근 안드레 발라즈(맨해튼 하이라인 위 스탠다드호텔 대표)의 선셋비치 호텔이 오픈하면서 뉴욕의 힙스터들이 흥청거리기 시작했다.  

 
자전거(피코치 바이크, 사우스페리 주유소 뒤, Bridge Rd. 516-749-0045)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섬의 구석구석을 돌다보면 곳곳에서 때묻지않은 자연을 음미할 수 있다. 고동을 물고 떨어트려 깨트린 후 식사를 해결하는 갈매기나, 희귀식물들이 곳곳에 있다. 

 

램즈헤드 인(Rams Head Inn)에서 하루이틀 묵으면서 로맨틱한 휴일을 보낼 수 있다. 1929년 콜로니얼 양식으로 건축된 언덕 위의 별장같은 아담한 인으로 항구의 전망이 멋지다. 꽃무늬 영국식 인테리어 고가구에 고급 레스토랑을 운영한다. 이곳의 해먹(그물침대)에서 한낮의 오수를 즐기는 것도 평화롭다. 631-749-0811  www.shelterislandinns.com.

 

 

올드웨스트베리 가든

 

롱아일랜드의 한적한 마을에 숨은 에덴동산. 꿈결 같은 녹색 위로 드넓은 정원과 그 한편에 맨션이 자리하고 있다. 1905년 미국인 청년 존 핍스는 런던에서 아름다운 여인 마거리타 그레이스를만나 청혼했다. 조건은 마거리타에게 친정 집같은 맨션과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어주는 것이었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올드 웨스트베리 가든((Old Westbury Gardens)이다. 

 

존은 '사랑의 둥지'용으로 175에이커의 대지를 구입한 후 런던의 건축가를 고용해 17세기 찰스 왕 스타일로 맨션을 지었다. 그리고 영국식 가구로 장식했다. 정원도 일본식 나무다리에 이탈리아 양식의 분수대와 테라스를 조성했다.

  

볼룸에서 다이닝룸까지 75개의 방을 보유한 맨션을 투어한 후엔 간단한 하이킹으로 이스트레이크의 일본식 목교를 건너‘사랑의 신전(Temple of Love)'에서의 기념 촬영은 필수.  71 Old Westbury Road. www.oldwestburygardens.org.
  

 

모홍크마운틴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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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테이트 뉴욕 캐츠킬 샤와겅크리지에 자리한 모홍크 마운틴 하우스(Mohonk Mountain House). 모홍크는 인디언 말로 '하늘 속의 호수(lake in the sky)'.  데오도르 루즈벨트, 앤드류 카네기, 존 D. 록펠러 등 유명인사들이 다녀갔으며,  ‘콘데나스트 트래블러'지에 의해 미 레조트 스파 2위에 선정됐다.

 

266개의 객실•28개의 타워룸•실내 수영장•스파•탁구장•테니스장이 있으며, 호수에서는 뱃놀이도 즐길 수 있다. 호수의 물이 하도 맑아 컵에 떠서 마실 수 있을 정도. 호텔에 묵지 않아도, 그라운드 패스를 받아 등산하면서 모홍크 마운틴 하우스를 구경할 수 있다. 호텔 정원과 호수를 끼고 오르면서 곳곳의 정자에 앉아 쉬어가며, 정상에서는 피크닉도 가능하다. 그라운드 패스 $20(주중)/$25(주말). www.mohonk.com/Activities/Day-Guests/Hiking.

 

 

스톰킹아트센터 & 우드버리 쇼핑

 

'Sky is the limit!' 

조지워싱턴 브릿지에서 1시간 거리 베어마운틴 인근에 있는 스톰킹 아트센터(Storm King Art Center)는 500에이커의 평원에 펼쳐진 조각공원이다.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조각을 감상할 수 있다. 트롤리도 다닌다.  

 

스톰킹에서 7.25마일 떨어진 우드버리 커먼 아웃렛 쇼핑도 겸할 수 있다. 우드버리까지는 7.25마일 떨어져 있는 거리로 스톰킹에서 단 15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스톰킹은 컬럼버스데이에 오픈한다. 포트오소리티에서 스톰킹과 우드버리 패키지 버스(Short Line)가 다닌다. www.coachusa.com.


지도를 보고 걸으면서 작품을 찾는 재미도 있다. 고 백남준씨의  TV 수상기를 보는 부처 조각인 'UFO를 기다리며’를 비롯 알렉산더 칼더, 헨리 무어, 이사무 노구치, 리차드 세라, 데이빗 스미스, 마크 디 수베로, 로이 리히텐쉬타인 등 당대의 유명 아티스트들의 조각을 감상할 수 있다. 피크닉도 가능하다.  

티켓: $12(성인), $10(노인•학생) $8(5-12세), 무료(5세 미만) Old Pleasant Hill Road, Mountainville, 845-534-3115. www.stormking.org.

 

*우드버리 가는 길 스톰킹에서 쉬어볼까나

*프랭크 게리 설계 피셔센터

*샤갈과 마티스의 윈도우, 유니온 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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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hkang 2016.05.27 13:53
    저도 스톰킹아트센터를갈까 생각했는데 월요일에는 문을 닫는 다고 하네요. Grounds for sculpture 도 당일치기로 가기좋은데 여기도 월요일날 닫으니까 토일에 가시는게 좋겠네요.
  • sukie 2016.05.27 21:08
    전 스톰킹아트센터 안간지 꽤 오래 되었는데, 데니스 오펜하임 특별전도 근사할 것 같네요^^ 스톰킹 가시는 길에 우드버리 쇼핑도 좋아요.
    즐거운 연휴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