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파크 선탠 베스트 장소 7
Sunbathing Time in Central Park
센트럴파크에서 즐기는 일광욕
East Green(70-72th St.)
바야흐로 선탠의 계절이다.
한국에서는 체면 때문에 꺼렸던 일광욕, 공원에서 비키니 차림으로 선탠을 즐기는 뉴요커들 사이에 끼어보자.
일광욕은 잘 하면 보약.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피하는 것이 좋다.
태양은 비타민 D를 생성하며 건강에 주는 혜택도 상당히 많다.
햇빛은 1. 암 치유 효능 2. 나쁜 세균을 살균 3. 피부병 진정 효과 4. 콜레스테롤 저하 기능 5. 혈압 저하 효능 6. 혈관 청소 기능 7. 혈액에 산소 공급 8. 면역기능 강화 효능 9. 어린이 성장 촉진 10. 우울증 치유 효능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가로운 오후 센트럴파크 잔디가 촘촘한 이스트 그린(East Green, 70-72스트릿, 프릭 컬렉션 인근)에 블랭킷을 깔고...
화창한 여름날 오후 SPF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바르고 나가 푸른 잔디 위에 비치 타월이나 블랑켓을 깔고 누워 가까이는 햄턴 비치, 혹은 멀리 코파카바나 비치를 상상하며 백일몽에 빠져본다.
센트럴파크는 일광욕에 가장 인기있는 공원이다. 뮤지엄을 오가다가 들러서 누워도 좋고, 피크닉을 한 후 시에스타에 빠져봐도 그만이다.
익명의 섬, 맨해튼에서 센트럴파크는 눈치코치 볼 필요 없는 공원이다. 곳곳의 잔디밭 어디에나 누워도 좋지만, 잔디가 촘촘해서 푹신한 곳이 더 좋지 않을까?
센트럴파크 선탠 베스트 장소 7
1. 그레이트 론(Great Lawn): 뉴욕필하모닉이 무료 콘서트를 여는 잔디밭. 무려 55에이커에 달한다. Mid-Park@79th-85th St.
2. 터틀 폰드(Turtle Pond): 그레이트 론 남쪽, 델라코트 시어터 동쪽에 다리한 거북이 연못 옆의 잔디밭. 벨베데르 성을 올려다 보며 고적하게 선탠을 즐길 수 있는 곳. Mid-Park@79th St.
3. 쉽 메도우(Sheep Meadow): JFK 주니어가 선탠을 즐기던 15에이커의 잔디밭. 그레이트 론보다 적고, 젊은 이들이 많아 '물'이 좋다고. 또한 Wi-Fi까지 된다. 미드타운의 스카이라인은 병풍. West 66 혹은 69스트릿으로 들어간다. West Side@66-69th St.
4. 시더 힐(Cedar Hill): 메트로폴리탄뮤지엄 바로 남쪽 꽃이 만발하는 언덕에서 자전거족들을 내려다보며 일광욕을 즐긴다. East 76th-79th St.
5. 체리 힐(Cherry Hill): 봄엔 벚꽃이 소담스럽게 피는 언덕. 레이크와 램블에 둘러싸여 피크닉과 선탠의 최적 장소. Mid-Park@72nd St. west of Bethesda Terrace
6. 스트로베리 필드(Strawberry Fields): 존 레논 추모 기념물 'IMAGINE'이 자리한 느릅나무 아래 그늘에서 쉬다가 존 레논 노래도 듣다가 햇빛으로 다시 나갈 수도 있다. West Side@bet. 71th & 74th St.
7. 노스 메도우(North Meadow): 센트럴파크 북쪽 언덕 위에 올라 있는 23에이커의 평원 지대. Mid-Park@97th-102nd 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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