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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C Bucket List
2017.03.04 14:16

(43) 아모리쇼(The Armory S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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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3월 초 '세계 현대미술의 메카'에서 열리는 뉴욕 최대의 미술 시장, 아모리쇼(The Armory Show)는 근현대, 20-21세기 작가들을 소개하는 축제다. 허드슨강 피어 92&94에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파워 갤러리 200여곳이 참가해 미술품을 소개하고, 판매한다. 아트 컬렉터, 아트 딜러, 아티스트, 저널리스트, 그리고 미술 애호가들이 모여드는 아모리쇼에 가면 현대 미술의 현주소가 보인다. 


checkbox50.pngNYC 버킷 리스트 <43> 아모리 쇼


타임스퀘어 & 브로드웨이 극장가 

Times Square & Theater District 50 


43. 뉴욕 최대 미술축제 아모리쇼 The Armory S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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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아모리쇼는 1913년 유럽의 미술을 뉴욕에 소개한 전설적인 미술박람회다. 이때 미국 작가들의 작품도 소개됐지만, 유럽 미술의 현주소인 세잔, 피카소, 마티스가 본격적으로 소개되면서 미술계를 뒤흔들었다. 미국에 유럽의 모더니즘이 상륙한 셈이다. 그리고, 지금 21세기 아모리쇼는 세계 미술의 최전선에서 투자 가치가 있는 블루칩 아티스트들을 거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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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리쇼가 열리는 3월 첫 주말엔 ADAA, NADA, 볼타, 스코프 등 주류, 비주류, 독립 아트페어 10여개가 동시에 열린다. 그리고, 세계 미술계의 파워 엘리트들이 몰려든다. 아티스트들은 상업성 있는 작가들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으며, 미술 애호가들은 세계미술 시장의 취향을 가늠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이 세상의 사물들을 새로이 보는 시각을 기르게 된다. 이 만큼 값진 것이 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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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3년 유럽의 근대미술을 뉴욕에 소개한 미술박람회에서 시작됐다. 렉싱턴애브뉴 25스트릿의 69연대 병기창고(69th Regiment Armory)에서 열면서 이름이 아모리쇼로 붙여졌다. 1994년 매튜 마크스 등 뉴욕 아트딜러들이 그래머시호텔 안에서 ‘그래머시파크 국제 미술박람회’라는 이름으로 불렀다가 뉴욕 최대로 규모가 커지면서 1999년 '아모리쇼'로 이름을 아예 바꾸고, 장소를 허드슨강 피어로 이동했다. 주최측에서는 학생과 노인, 그룹 할인 티켓을 제공하며, 목요일과 금요일 저녁 해피아워에도 티켓을 할인한다. https://www.thearmoryshow.com



000.jpg *2017 아모리쇼 가이드 

*2017 아모리쇼 특별전 '플랫폼: An Incident' 

*2017 아모리쇼의 패셔니스타 

*2016 아모리쇼 스케치 

*2013 아모리쇼: 이제는 미술이 유머감각으로 무장할 때

*2012 아모리쇼: 내일의 블루칩 작가를 찾아라

*아모리쇼 100주년 특별전@뉴욕히스토리컬소사이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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