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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브로드웨이 공연 20달러에 보세요

20at20: 공연 20분 전 20달러 티켓(9/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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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공연을 50% 할인해 볼 수 있는 '브로드웨이 위크 2 for 1'(9/4-17)에 맞추어 오프 브로드웨이에서도 9월 5일부터 24일까지 파격 할인 축제 20@20를 연다.


20@20는 오프 브로드웨이 공연 시작 20분 전, 티켓을 20달러에 구매할 수 있는 '러시 티켓'이다. 따라서 예매는 불가능하며, 티켓 판매 상황에 따라 당일 남은 티켓을 염가에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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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 브로드웨이 히트 뮤지컬 '애브뉴 Q'(왼쪽)와 '스톰프(Stomp)'.


브로드웨이 롱런 히트 뮤지컬 '북 오브 몰몬(The Book of Mormon)'과 디즈니 신작 뮤지컬 '겨울왕국(Frozen)'의 작곡가 로버트 로페즈의 출세작 '애브뉴 Q'와 한국의 난타(Cook'in)'에 영감을 준 '스톰프(Stomp)', 브로드웨이 히트 뮤지컬을 패러디한 '스패밀톤(Spamilton)'등을 싸게 관람할 수 있는 기회다. http://20at20.com



브로드웨이와 오프 브로드웨이  Broadway Vs. Off-Broad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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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는 두개의 유대인 극장주가 장악하고 있다. 브로드웨이 시어터 39개 중 25개가 유대인 극장 재벌 ‘슈버트 오가니제이션’과 ‘네덜란더 오가니제이션’의 소유다. 슈버트는 벨라스코(1018석) 브로드 허스트(1186) 에델 배리모어(1096) 제랄드 숀펠트(1079) 임페리얼(1421) 롱가크르(1096) 라이시움(924석) 슈버트(1521), 앰배서더(1125) 버나드 B.제이콥(1078) 부스(785) 윈터가든(1513) 코트(1084) 존 골든(805) 머제스틱(1655) 뮤직박스(1010)등 16개 대극장을 운영하고 있다. 

  

네덜란더는 브로드웨이 브룩스 앳킨스(1044석) 마퀴(1535) 팰리스(1784) 거쉰(1933) 런트-폰테인(1475) 민스코프(1710) 네덜란더(1203) 닐 사이먼(1297) 리차드 로저스(1368) 등 9개 메이저 극장의 주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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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는 철저히 흥행이라는 게임의 규칙 하에 운영된다. 브로드웨이에 리바이벌 공연이 많은 것은 그만큼 흥행을 보장해주기 때문. ‘라이언킹’‘미녀와 야수’‘인어공주’‘헤어스프레이’‘벨리 엘리엇’ 등 영화의 리메이크나 ‘마마 미아’‘저지 보이즈’‘무빙 아웃’ 등 히트곡을 토대로 한 팝송 뮤지컬이 범람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흥행에 부진한 뮤지컬, 혹평이 쏟아지는 작품은 가차없이 막을 내리는 것도 브로드웨이의 철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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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프 브로드웨이(Off-Broadway)는 100석에서 500여석의 규모의 극장으로 뉴욕에 약 275개가 등록되어 있다. 오프 브로드웨이 뮤지컬/연극의 제작 규모는 브로드웨이보다 훨씬 작다. 따라서 상혼에 불타는 브로드웨이보다 실험적이고 참신한 작품의 산실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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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애브뉴 Q’‘렌트’‘헤어’와 연극 ‘의심(Doubt)’‘나는 나 자신의 아내(I Am My Own Wife)’‘브릿지 앤 터널’은 오프를 거쳐서 브로드웨이로 진출한 작품. 그런가하면 ‘스톰프’ ‘블루맨 그룹’ ‘알타 보이즈’‘네이키드 보이즈 싱잉’은 오프 브로드웨이를 지키며 롱런하고 있는 뮤지컬이다. 


반면, 오프 오프 브로드웨이(Off-Off-Broadway)는 100석 이하의 소극장이 대부분이다. ‘오프 오프 브로드웨이’는 1960년대 오프 브로드웨이에 대항하기 위해 생겨났다.



000.jpg *브로드웨이 위크 2 for 1(9/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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