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 모딜리아니 갤러리@내셔널갤러리, 워싱턴 D.C.
Modigliani Gallery
National Gallery of Art, Washington D.C.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Amedeo Modigliani(1884-1920)
북부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아메데오 모딜리아니는 1906년 21세에 파리로 이주했다. 그의 영웅이었던 폴 세잔이 그해 사망했고, 이듬해엔 회고전이 열였다. 모딜리아니는 회고전에서 '빨간 조끼를 입은 소년'의 사진을 주머니에 넣고 다녔다. 파블로 피카소처럼 모딜리아니도 비아프리카, 크메르, 이집트 등 비서구 문화에 끌렸다.
모딜리아니는 당시 무일푼이었던 피카소가 살았던 몽마르트르의 바토 라부아에 정착했다. 스튜디오에서 동료 화가 차임 수틴, 세르쥬 디아길레프 발레단의 디자이너 레온 바크스트, 화가 모이세 키슬링의 부인 르네 키슬링, 그리고 모딜리아니 자신의 애인이자 뮤즈였던 잔느 에뷔테른의 초상을 그렸다.
모딜리아니의 삶은 열정적이었으나, 가난했고, 요절한 보헤미안이었다. 약물과 알콜 중독에 결핵으로 35세에 숨을 거두었고, 에뷔테른은 며칠 후 창에서 몸을 던져 자살했다.
Girl in a Green Blouse, 1917, oil on canvas/ Gypsy Woman with Baby, 1919, oil on canvas/Monsieur Deleu, 1916, oil on canvas
Monsieur Deleu, 1916, oil on canvas/ Woman with Red Hair, 1917, oil on canvas/ Nude on a Blue Cushion, 1917, oil on linen/ Madame Amédée (Woman with Cigarette), 1918, oil on canvas
Café Singer, 1917, oil on canvas/ Nude on a Divan, 1918, oil on canvas/ Chaim Soutine, 1917, oil on canvas
Madame Kisling, c. 1917, oil on canvas/ Adrienne (Woman with Bangs), 1917, oil on linen/ Léon Bakst, 1917, oil on canv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