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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3 01:23

캐슬린 김 메트오페라 '신데렐라/상드리용(Cendrillon)' 공연(4/12-5/11)

su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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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쓰는 오페라 신데렐라 '상드리용(Cendrillon)'

쥘 마스네 작곡, 조이스 디도나토, 캐슬린 김, 차정철씨 출연

APR 12 - MAY 11@The Metropolitan Opera House

Joyce DiDonato in the title role of Massenet's Cendrillon. Photo: Ken Howard / Met Opera

신데렐라 스토리는 여러차례 오페라로 작곡되었는데, 가장 유명한 두 작품이 이탈리아 작곡가 조아키노 로시니의 '라 체네렌톨라(La Cenerentola, 1871)'와 프랑스 작곡가 쥘 마스네의 '상드리용(Cendrillon, 1899)'이다.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가 4월 12일부터 5월 11일까지 신작 프로덕션으로 무대에 올리는 마스네 버전의 '상드리용'에는 메조 소프라노 조이스 디도나토(Joyce DiDonato)가 신데렐라로, 소프라노 캐슬린 김(Kathleen Kim)이 요정 대모(Fairy Godmother)로 출연한다. 왕자 역은 메조 소프라노 앨리스 쿠트(Alice Coote)가 맡아 캐스팅이 여성천하가 됐다. 그리고, 한인 베이스 바리톤 차정철(Jeongcheol Cha)씨가 총리 역으로 등장한다.

프랑스 출신 베르트랑 드 빌리(Bertrand de Billy)는 '상드리용' '루이자 밀러(Louisa Miller), 그리고 성추행 스캔달로 해고된 제임스 리바인 대신 '토스카(Tosca)'까지 지휘한다.

역시 프랑스의 베테랑 연극연출가 겸 의상 디자이너 로랑 펠리(Laurent Pelly)가 지휘한 새 프로덕션은 동화책과 프랑스어, 그리고 아방가르드적이며 초현실적인 의상으로 21세기 관객을 어필하기 위해 노력한 것처럼 보인다. 러닝타임 2시간 47분. 공연일 4/12, 17, 20, 24, 28, 5/3, 7, 11. 4월 28일 공연은 전세계 HD로 라이브 중계. https://www.metopera.org/Season/2017-18-Season/cendrillon-massenet-tickets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신데렐라/상드리용' 하이라이트

Joyce DiDonato in the title role of Massenet's Cendrillon. Photo: Ken Howard / Met Opera

Maya Lahyani as Dorothée, Stephanie Blythe as Madame de la Haltière, Ying Fang as Noémie, and Laurent Naouri as Pandolfe in Massenet's Cendrillon. Photo: Ken Howard / Met Ope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