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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天)•지(地)•인(人)의 음악적 앙상블, 사물놀이 탄생 40주년 기념

뉴욕, 필라델피아, 뉴저지 국악축전


- 사물놀이 창시자 명인 김덕수 사물놀이패 특별초청 -

- 5월 19, 20일 뉴욕 / 22일 필라델피아 / 24일 뉴저지 -


국악축전 Korean Traditional Music Festival kimduksoo.jpg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오승제)과 뉴욕취타대(단장 이춘승)가 공동주최하고 뉴욕취타대,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교장 정안젤라), 우리가락한국문화예술원(원장 강은주)이 공동주관하는 <뉴욕, 필라델피아, 뉴저지 국악축전>이 오는 5월 19일부터 24일까지 뉴욕 플러싱, 필라델피아 유펜대학교, 뉴저지 잉글우드 등 미 동북부 주요 도시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사물놀이 탄생 40주년을 맞이하여 사물놀이 창시자 김덕수 명인이 이끄는 ‘김덕수 사물놀이패’가 특별 초청되어 우리 고유의 사물놀이 공연의 그 최고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덕수 명인은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이라고 해도 손색없는 우리 고유의 가락과 장단으로 신명 나는 '사물놀이'라는 공연을 1978년에 탄생시킨 주역이다.


'김덕수 사물놀이패'는 가야금, 거문고, 아쟁, 해금, 대금, 피리 등 한국 전통악기 뿐 아니라 중국의 전통악기 얼후, 비파, 디쯔, 일본의 전통악기인 사미센, 사쿠아치 등 아시아 전통악기가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오보에, 바순, 플룻 등 서양 관현악기들과 어우러져 구성된 월드전통오케스트라 “평화”와의 협연을 선보인다.


연주곡은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 전곡으로, 동 협주곡의 지휘는 뉴욕취타대 단장 이춘승 지휘자가 맡는다. 이춘승 지휘자는 "이번 국악축전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신모듬' 협주곡은 우리의 흥과 신명이 넘치는 사물놀이가 전 세계의 악기들과 조화를 이루며 음악으로 화합하는 매우 의미있는 연주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한국에서도 접하기 어려운 '신모듬' 전곡 연주를 뉴욕에서 관람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역사적인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에서 젊은 실력파 국악그룹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단체, '무악풍류'도 참여하여 수준 높은 국악합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국악축전>의 대단원은 케리그마 남성중창단, 프라미스교회 연합합창단, 뉴욕기독교선교회 어린이합창단,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연합 합창단, 필라델피아 카메라타 합창단 등 총 200여명으로 구성된 3개 도시 연합 합창단이 김성국 작곡가의 성스럽고 장엄한 성가곡 ‘새하늘새땅’ 합창으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월드전통오케스트라 "평화"와 연합 합창단의 동 공연은 하늘, 땅, 인간, 그리고 자연이 모두 순응하며 조화를 이루어내는 평화를 염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국악축전>은 뉴욕한국문화원의 대표 기획 공연 공모 프로그램인 <2018 오픈 스테이지: 사물놀이>의 일환으로 미 동북부 주요 3개 도시에서 펼쳐진다. 동시에, <뉴욕 국악축전>(5월 19, 20일, 플러싱 소재 프라미스교회 공연장)은 미 동북부 지역에서 특히 사물놀이와 대취타를 중심으로 한 한국 전통음악을 알리는데 앞장서 온 예술단체, 뉴욕취타대의 창단 1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이기도 하다.


또한, <필라델피아 국악축전>(5월 22일, 아넨버그 센터)은 "한인의 얼"을 주제로,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의 주관으로 개최되며, 동 한국학교 무용단이 펼치는 삼고무, 검무, 화관무, 꽃바구니 춤 등의 무대와 피리, 생황 등 전문 한국 전통관악기 연주자 가민의 고품격 연주도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뉴저지 잉글우드에서 펼쳐지는 <뉴저지 국악축전>(5월 24일, 버겐퍼포밍아트센터)은 지난 2월 아시안 전통 공연예술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우리가락한국문화예술원의 주관으로, "우리가락 아리랑"을 주제로 한다. 동 공연에서는 세계한국국악경연대회 명인부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강은주 명무가 화려한 궁중무용, 태평무 공연도 선보여 더욱 풍성한 무대를 펼친다.

 

<뉴욕, 필라델피아, 뉴저지 국악축전>의 티켓 구입은 한양마트 전 매장, nyktmb.com (뉴욕), annenbergcenter.org (필라델피아), bergenpac.org (뉴저지)에서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뉴욕한국문화원 홈페이지 www.koreanculture.org를 참고하거나 전화 718-321-2030 (뉴욕), 201-753-8563 (필라델피아), 201-638-9577 (뉴저지)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