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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국문화원, 2018년도 첫 번째 공모전
Cardinal Planes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오승제)은 2018년 5월 16일부터 7월 6일까지 2018년 뉴욕한국문화원의 첫 번째 공모 당선 작가전 <Cardinal Planes>를 연다.

이번 전시 <Cardinal Planes>는 뉴욕한국문화원의 공식 공모 프로그램‘2018 Call for Artists’에서 당선된 아티스트 안태은, 알렉시스 아브라미스(Alexis Avlamis), 최남원, 발레리 정 에스타브룩(Valery Jung Estabrook), 앨리스 개스컨(Alice Gaskon), 김지숙, 김준(June Kim), 크리스티나 마세이(Christina Masseay), 시드히 라제쉬 파릭(Sidhi Rajesh Parikh), 아바니 파텔(Avani Patel), 서고은, 리투 신하(Ritu Sinha) 그리고 카잔 비베로스(Kazaan Viveiros)까지 총 14명의 아티스트가 참가한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뉴욕한국문화원의 전시작가 공모전 심사는 최근 데이빗 호크니 특별전을 기획한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현대미술 부 큐레이터 Ian Alteveer'를 비롯,  뉴욕 주립대 FIT에 출강하는 Andrew Weinstein 교수 및 한인 독립큐레이터 문인희 큐레이터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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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 제목인‘Cardinal Planes’는 일반적으로 해부학적 용어로 통용되는데 주로 인체의 중심을 세 개의 가상면으로 구분하여 인간의 몸을 보다 세부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만들어진 개념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각각의 아티스트들이 자아를 중심으로 현대사회, 자연, 타인을 바라 보는 독특한 시각을‘Cardinal Planes’와 비슷한 개념으로 담아내고 있다.

전시를 기획한 뉴욕한국문화원의 조희성 큐레이터는“이번 전시에는 총 14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대규모 그룹전인 만큼 설치작품, 회화, 일러스트, 비디오,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실험적인 작품이 대거 소개될 예정이다”며“복잡하고 급변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보다 섬세하고 예민한 관점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아티스트이자 동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한 사람으로서, 14명의 작가가 저마다 느끼는 삶에 대한 태도와 자세, 흥미롭고 새로운 시각을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전시 개최 소감을 밝혔다.

런던과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안태은(Tae Eun Ahn) 작가는 신체와 움직임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 비디오 작품을 선보인다. 아테네와 런던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알렉시스 아브라미스(Alexis Avlamis) 작가는 초현실주의 자동기술법에 착안하여 자연을 표현한 작품을 이번 전시에 소개할 예정이다. 최남원(Namwon Choi) 작가는 캔버스, 종이 그리고 타이어 위에 도로를 표현해 이동하는 삶과 순간들을 나타난 작품을, 발레리 정 에스타브룩(Valery Jung Estabrook) 작가는 인종, 문화, 성을 통해서 타인을 규정하려는 인간의 본성과 그러한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인간의 성향을 보여주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앨리스 개스컨(Alice Gaskon) 작가는 정치적 분열과 사회적 경계와 같이 분리를 나타내는 선을 가지고 작업한 작품을 이번 전시에 출품하였고, 김지숙(Jisook Kim) 작가는 마블링 효과를 통해 자신의 내면 세계를 표현한 드로잉과 설치 작품을 그리고 김준(June Kim) 작가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비가시적인 관계를 붉은 실을 이용한 설치물을 전시에 선보인다. 김영미(Youngmi Kim) 작가에게 바느질은 자아성찰의 과정으로 바늘, 실, 그리고 천을 통해서 그 과정을 표현한 설치 작품을 이번 전시에 출품한다. 크리스티나 마세이(Christina Masseay) 작가는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상징적이며 추상적인 모노프린트 작품들을, 시드히 라제쉬 파릭(Sidhi Rajesh Parikh) 작가는 인도의 슬럼가를 표현한 작품들을 통해 이들의 디자인적 요소뿐만 아니라 도시 풍경에 대한 이해가 돋보이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뉴욕에서 활동하는 아바니 파텔(Avani Patel) 작가는 인도 음악과 퍼포먼스에 영감을 받은 작품을, 디자이너이자 작가로서 활동하고 있는 서고은(Goeun seo) 작가는 깊숙한 곳에 간직해온 어린시절의 꿈을 동화적인 표현한 작품을, 그리고 리투 신하(Ritu Sinha) 작가는 자신의 어두웠던 어린시절을 통해 이를 극복하는 모습과 타인과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카잔 비베로스(Kazaan Viveiros) 작가는 멸종위기의 동물들의 머리를 표현함으로서 현대 사회가 갖고 있는 가치와 상실을 표현한 작품을 이번 전시에 소개할 예정이다.

<Cardianl Planes> 전시 개막 리셉션은 5월 16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참여 작가 및 미술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뉴욕한국문화원 갤러리 코리아(460 Park Avenue 6th Floor, New York, NY 10022)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전시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뉴한국문화원 홈페이지(www.koreanculture.org)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참가 작가]

□ 안태은(Tae Eun Ahn)
조각 전공으로 로드아일랜드디자인스쿨(RISD)에서 학사, 영국의 로얄 칼리지 오브 아트에서 석사를 취득하였다. 런던과 서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다수의 국제전시에 참여하였고 찰리 스미스 런던 갤러리와 런던의 캠든아트센터, 베니스의 Palazzo Ca’Zanardi, 서교예술실험센터 등에서 전시에 참여한 바 있다. 2017년 Anthology Award 와 호잘리 평화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 알렉시스 아브라미스(Alexis Avlamis)
아테네 스쿨 오브 아트(ASFA)에서 회화와 모자이크로 학사를 취득하고, 아테네와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의 CICA 미술관, 캘리포니아의 Bg갤러리, 영국의 찰리 스미스 런던 갤러리, 중국 베이징의 선샤인 미술관 등에서 작품을 선보인 바 있으며 호주의 Stencil Art Prize와 독일 쾰른의 블룸어워드, 그리고 뉴욕의 데이브 본 프로젝트와 드로잉 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 최남원(Namwon Choi)
홍익대학교에서 동양화로 학사 및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드로잉과 회화로 조지아 주립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조지아주 사바나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며 베를린의 아티스트 홈즈 갤러리, 아틀란타의 스탠리 비먼 & 시어스 갤러리 등에서 작품을 선보인 적이 있다. 현재 버지니아 아트 센터(VCCA)와 메사추세츠 현대미술관(Mass MoCA) 스튜디오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참여하고 있고, 사바나 칼리지 오브 아트 앤 디자인(SCAD)에서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 발레리 정 에스타브룩(Valery Jung Estabrook)
브라운 대학교에서 예술학 학사를 취득하고, 드로잉과 회화로 브루클린 칼리지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캘리포니아의 LA 언더그라운드 필름 포럼, 스페인 빌바오의 Bideodromo 비디오 페스티벌, 호주 멜버른의 CHANNELS Biennial​ 비디오 아트 페스티벌, 뉴욕의 SPRING/BREAK​ 아트쇼 그리고 A.I.R. 갤러리 등에서 작품을 선보이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 앨리스 개스컨(Alice Gaskon)
폴란드 바르샤바의 WSEiZ에서 건축으로 학사를 취득하고, 바르샤바의 파인아트 아카데미에서 회화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뉴욕에 기반을 두고 유럽과 북미에서 다양한 전시에 참여하였다. 스위스 바젤의 Balzer프로젝트, 독일 베를린의 Solo Positions, 폴란드 바르샤바의 Le Guern, 헝가리의 Ledygel 인스티튜트, 뉴저지의 노예스 아트 뮤지엄, 뉴욕의 차샤마 갤러리와 타임스퀠어 얼라이언스, 오스트리아의 비엔나페어 등에서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아울러 스타포인트상, 사치스크린 프로젝트, NYFA, 아트슬렌트, W프로스트 등에서 수상 경력이 있다.

□ 김지숙(Jisook Kim)
성신여대에서 예술학 학사와 석사를 취득하였다. 뉴욕을 기반으로 미국과 한국의에서 활동하고 있다. 뉴저지 나비 뮤지엄, 뉴욕의 갤러리 센세이, 거버너스 아일랜드 10주년 아트 페어, 어포더블 아트 페어, 커뮤니티 아트 프로젝트, 한국의 대안공간 눈 등에서 전시한 바 있으며 특히 인천 아트 컨테스트에서 우승한 바 있다.

□ 김준(June Kim)
캘리포니아의 아트센터 칼리지에서 학사를 취득하고 LA를 기반으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얼바인 파인 아트 센터, 벤츄라의 H갤러리, 산타 모니카의 태그 갤러리와, 쇼샤나 웨인 갤러리, 825갤러리 등에서 전시 경험이 있다. 마이애미의 아트 바젤과 캘리포니아 오픈 전시에 작품을 선보인 바 있으며, 현재 LA 예술 협회(LAAA)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 김영미(Youngmi Kim)
뉴욕 소재 국립 예술 아카데미에서 조각과 믹스미디어를 전공하고 패션 인스티튜트(FIT)에서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학사를 취득하였다.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전시에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뉴욕의 국립 아카데미 뮤지엄, 오크-클리프 세일링 클럽, 젠 아트 쇼 등에서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 크리스티나 마세이(Christina Massey)
캘리포니아 주립대, 치코에서 예술학 학사를 취득하고, 뉴욕을 기반으로 뉴욕, 런던, 토론토, 도쿄 등에서 다양한 전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로버트 블랙번 프린트메이킹 워크샵, 퍼핀 파운데이션 그랜트 등에서 수상한 바 있으며 자넷 터너 프린트 뮤지엄과 Credit Suisse 투자은행 등에 전시 경력이 있다.

□ 시드히 라제쉬 파릭(Sidhi Rajesh Parikh)
인도 뭄바이의 나쉬크 대학에서 회화로 학사를 취득하고 구자라트의 마하라자 사야지라오 대학에서 예술사학으로 석사를 취득하였다. 인도 뭄바이에 기반을 두고 다수의 전시에 참여하고 있다. 인도 켈커타의 CIMA 갤러리, 뭄바이의 Jehangir 갤러리, 코친의 두바 홀 아트 갤러리에서 작품을 선보였으며 특히, 아트 마에스트로, 프라훌라 다하누칼 파운데이션에서 수상한 바 있다.

□ 아바니 파텔(Avani Patel)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예술학 학사, 템플 대학에서 예술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인도 뭄바이 출신으로, 현재는 뉴욕에서 거주하며 로드아일랜드 프로비던스, 필라델피아, 뉴저지, 시카고, 두바이, 파나마, 멕시코 등에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파나마 미대사관 초청 워크샵 및 뉴욕 콜럼버스 파크에서 공공 미술을 선보인 바 있다.

□ 서고은(Goeun Seo)
뉴욕 스쿨오브비주얼아트(SVA)에서 디자인으로 석사학위를 취득. 다수의 국제 디자인 및 예술분야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서울과 뉴욕에서 다양한 전시에 참여하였다. 서울의 일우 스페이스, 뉴욕의 클라우드 갤러리, 아시안 스튜던트 앤 영 아티스트 페스티벌, 스페이스웜비 갤러리 등에서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 리투 신하(Ritu Sinha)
인도 라자스탄주의 바나스탈리 비드야피스에서 회화로 석사를 취득한 후 인도를 기반으로 하며 다양한 전시에 참여해 작품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뉴델리의 All India Fine Arts & Crafts Society, 하이데라바드의 스테이트 아트 갤러리, 푼잡의 아트스케이프 등에서 전시한 바 있으며 프라훌라 다하누칼 파운데이션의 칼라난드 어워드, Glenfiddich/Bestcollegeart.com 어워드 등에서 수상 경력이 있다.

□ 카잔 비베로스(Kazaan Viveiros)
샌프란시스코 아트 인스티튜트(SFAI)에서 석사 취득 후 뉴저지 프렌치타운에서 활동하며 미국과 유럽에서 다수의 전시에 참여하였다. 뉴욕, 샌프란시스코, 이태리의 로마 등에서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대형 커머셜 그룹인 eBay와 Capital One 및 이디오피아 미 대사관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고 현재 버지니아 아트 센터(VCCA)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