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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und NYC
2012.08.01 01:45

뉴욕 베스트 비치 10

조회 수 759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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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으로 가요~~~            

 

시원한 파도소리가 들리는 바다, 바다가 그리운 여름.   

도시의 빌딩숲에서 탈출, 해변으로 가자. 

작열하는 태양 아래 파라솔을 꽂아 놓고 모래밭 위에 누워본다. 

철썩이는 파도소리를 음악 삼아 해변을 따라 거닐다가 

물 속에 첨벙 빠지면 더위는 

저 멀리 달아나버린다.    

 

Brooklyn Beac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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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니 아일랜드(Coney Island)=지하철 타고 갈 수 있는 비치. 가족이 함께 가도 놀이공원, 수족관, 보드워킹, 해수욕, 선탠까지 골고루 즐길 수 있는 곳이 브루클린 남단의 코니아일랜드다. 보드워크에 늘어선 러시안 카페 ‘타티아나(Tatiana)’에서 샴페인 한 잔 마시는 것도 운치 있다. 지하철 B•D•F•N•R 종점 스틸웰애브뉴-코니아일랜드. www.coneyisland.com. 718-946-1350.


*코니아일랜드 가이드 

 

 

▶브라이튼 비치(Brighton Beach)=코니아일랜드에 이웃한 비치. 사실 코니아일랜드 지역은 러시안들이 몰려살아 ‘리틀 오데사(Little Odessa)’로도 불리우고 있다. 러시안들은 대중적인 코니아일랜드보다 브라이튼 비치를 찾는다. 이 동네 출신 유대인 희곡작가 닐 사이먼이 ‘브라이튼 비치의 추억(Brighton Beach Memories)’을 썼고, 매튜 브로데릭이 브로드웨이에서 주연을 맡은 바 있다.

 

카페 글레칙(3159 Coney Island Ave, 718-616-0494)에서 러시아 수프 ‘보르쉬트’와 만두 ‘펠메니’를 맛보는 것도 별미. 지하철 B•Q 브라이튼 비치 하차. www.brightonbeach.com.

 

 

Queens Beaches...........................................................................

  

▶제이콥 리스 파크 비치(Jacob Riis Park Beach)=퀸즈 로커웨이에 자리한 비치로 가족이 피크닉과 함께 즐길 수 있다. 그런데, 파도가 세서 사람들이 휩쓸려가기도 하니 조심해야 한다. 골프 애호가들은 18홀 리스파크 피치앤펏 골프코스(Beach 169th St. 718-474-1623, www.brooklyngolf.com)도 들러볼만 하다.

 

2트레인 타고 플랫부쉬애브뉴 하차 버스 Q35를 타고 간다. Rockaway Beach Blvd. Rockaway, Queens. 718-318-4300, www.nps.gov. 

 

 

The Bronx Beaches......................................................................

  

▶오차드 비치(Orchard Beach)=프랑스의 깐느가 리비에라 해안에 있다면, ‘뉴욕의 리비에라’는 브롱스에 있다. 1950년대 뉴욕의 개발업자 로버트 모세가 펠헴베이파크 내에 조성한 115에이커 규모의 인공 해변. 펠헴베이파크는 규모사 센트럴파크의 3배 정도. 8각형의 보드워크, 콘서트 무대, 26개의 테니스 코트와 농구 코트도 마련되어 있다. 피크닉 공간과 놀이터로 가족 단위 피서객에게 인기가 높다.

 

6트레인 타고 펠햄베이파크 하차, 시티아일랜드행 Bx12나 Bx5를 탄다. 1 Orchard Beach Rd. Pelham Bay Park, Bronx. 718-885-2275. 

 

 

Long Island Beaches...................................................................


si-shells.jpg 롱아일랜드 해변의 조개는 야광색. SP  


▶존스 비치(Jones Beach)=롱아일랜드에서 가장 인기있는 비치. 주말에 자동차 행렬도 존스 비치를 지나서야 한산해진다. 여름이면 대규모 콘서트가 열리는 ‘젊은이들의 해변’으로 연간 800만명이 드나든다. 장장 10마일에 걸쳐있으며, 보드워크가 2마일이다. 야외극장 니콘엣존스비치시어터(5000석)에서 열리는 록스타 콘서트로 인파가 끊이지 않는다. 4마일에 걸친 자전거 도로와 네이처 센터 그리고 올림픽 게임 사이즈의 수영장도 구비하고 있다.

 

기차를 이용하려면 펜스테이션에서 LIRR을 타고 프리포트에서 하차 존스비치로 가는 셔틀버스를 탄다. 516-785-1600.  1 Ocean Parkway, Wantagh, 516-785-1600. www.nysparks.state.ny.us/parks.  

 

sunkin forrest beach.jpg SP 

▶파이어 아일랜드(Fire Island)=’동성애자들의 천국’. 해변에 누드족들도 간간이 보이고, 주말엔 파티가 벌어진다. 자동차가 없고, 페리 타고 들어가야 하는 대양 속의 섬이다. 로버트모세주립공원(비치)에서 스미스포인트 카운티파크까지 32마일에 달한다. 가족 단위라면 바다와 숲이 겸비된 선킨포레스트가 좋다. 보드워크 산책로에선 사슴도 만날 수 있다. 젊은이들이나 동성애자들은 ‘롱아일랜드의 키웨스트’로 불리우는 체리그로브나 파인스로 몰려든다.

 

기차편은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 몬탁행을 타고 베이쇼어, 세이빌 혹은 파초그에서 내린다. 세이빌에서 페리가 다닌다.
자동차로는 LIE에서 베이쇼어는 Exit 53, 세이빌은 Exit 59, 패초그는 Exit 63에서 빠진다. 페리 선착장 인근에 주차장이 있다. 선킨 포레스트.체리그로브.파인즈로 가는 3개의 선착장에서 골라 페리를 탄다. www.fireisland.com. www.nps.gov/fii(페리 스케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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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모제즈 비치(Robert Mose’s Beach Park)=몬탁 비치는 멀고, 존스 비치는 시끄럽다면 로버트 모제즈 비치가 안성맞춤이다. 규모가 875에이커에 달하는 이 해변은 100년이 넘은 롱아일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비치다.  두 개(로버트 모제즈 코즈웨이와 그레이트 사우스 베이)의 길고 긴 다리를 건너 도달하는 로버트 모제즈 주립공원내의 해변은 파이어 아일랜드의 동쪽 끝자락이다.  

 

5마일에 달하는 해변가에서 수영 서핑 낚시를 즐길 수 있다. 파라솔과 의자 렌탈도 가능하다. 다리를 건너는 중간에 낚싯배로 유명한 캡트리와 18홀 피치 펏 골프코스가 마련된 공원도 있다. 펜스테이션에서 바빌론까지 셔틀버스 왕복 패키지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www.nysparks.state.ny.us/pa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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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 속의 섬, 셸터 아일랜드(Shelter Island)...............................................................

롱아일랜드 끝자락 노스포크와 사우스포크 사이에 끼인 800에이커의 섬 속의 작은 섬. 셸터아일랜드는 이름대로 ‘롱아일랜드의 성역(聖域)’으로 불리웠다.

 

 si-ferryparking2.jpg 셸터아일랜드로 가는 페리. SP  

롤스로이스와 캐딜락 등 빈티지 자동차들과 컨버터블(무개차), 그리고 자전거족이 오가는 고요한 섬의 방문객들은 북으로 그린포트의 페리와 남으로 새그하버의 페리를 타고 들어갈 수 있다. 뉴요커들의 숨은 진주였다가 몇 년 전 호텔왕 안드레 발라즈의 등장으로 분위기가 달라졌다. 선셋비치호텔의 설립으로 젊은이들이 비치 파티를 하고 있는 것. 

 

 

004.jpg 선셋비치호텔 레스토랑. SP 

▶선셋 비치(Sunset Beach)=일명 '크레센트 비치'. 연예인들이 즐겨찾는 캐러비안의 세인트 바트섬처럼 탈바꿈됐다. 바로 그 앞의 선센비치가 ‘마이더스의 손’ 안드레 발라즈의 터치로 업그레이드 됐기 때문이다. 배우 우마 서먼의 애인이었던 발라즈는 맨해튼 하이라인파크에 우뚝 솟은 부티크 호텔 스탠다드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IMG_1402.JPG 선셋비치호텔의 점보새우 구이. SP 

선데크가 있는 객실 20개를 보유한 선셋비치 호텔은 주말 1박에 500달러 선. 할리우드를 방불케하는 멋쟁이들로 붐비는 레스토랑은 노스포크의 와이너리 ‘워퍼스’와 제휴, 로제와인 ‘안드레 발라즈 리저브 로제’는 선센비치족의 ‘머스트(Must)’ 와인이다. 소프트셸크랩 샌드위치, 정어리 구이, 점보새우 구이 등이 세인트 바트섬에라도 와있는듯한 착각을 들게 한다. www.sunsetbeachl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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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드 비치(Wade Beach)=셀터아일랜드의 고적함을 고수하고 싶은 휴양객들은 웨이드 비치나 헤이 비치로 가면된다. 이스트햄턴 비치처럼 모래사장이 넓게 펼쳐져 가족 휴양객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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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 비치(Hay Beach)=램아일랜드로 가는 길에서 오리엔트 레인으로 가는 길에 숨어있다. 모래밭엔 무수한 조개 껍질이 있고, 작은 물고기들이 잡힌다. 노스포트를 마주하며 요트만 둥둥 떠다니는 고요한 비치를 원하는 이들을 위한 낙원이다. 

  

si-bike1.jpg 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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