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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철살인, 언어의 연금술사로 불리우며 정치논객으로 인기를 얻어온 정의당 노회찬 의원(1956-2018)이 22일 서울 중구 신당동의 한 아파트 17-18층 사이에서 투신해 사망했다. 노회찬 의원은 드루킹 김동원(49)으로부터 정치자금을 5천만원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그런데, 투신 자살이 맞나? 아니면 타살일까?
-무더위에 외투를 갖고 있었다.
-유족이 자녀 없이 부인뿐인데 유서가 지갑에서 발견됐다.
-사망 후 유서가 바로 공개됐다.
-SBS-TV '그것이 알고 싶다' 이재명-은수미의 성남조폭 유착 의혹 방영 후라는 타이밍 등

자살로 보기엔 석연치 않은 점들이 있다. 자살을 가장한 타살일지도. 시신부검, 자필 유서 필적 감정, 아파트 CCTV를 공개한다는 네티즌의 의견도 비등하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604061
 
*노회찬이 타살이라는 명백한 정황, 13가지
https://www.facebook.com/100005121183799/posts/980087735505257/


노회찬 의원(1956-2018)
부산에서 태어난 노회찬 의원은 경기고를 거쳐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졸업했다. 고교 때는 10월 유신에 반대하는 반독재 투쟁, 대학시절엔 민주화운동중 광주사태에 충격받아 노동운동에 뛰어 들었다.
2004년 17대 총선에 당선되어 정계 진출했으며,  통합진보당 창당에 참여한 후 19대 총선에 당선된 후 정의당으로 당적을 옮겨 치른 20대 선거에 당선됐다. 첼로 연주와 요리 솜씨(쿡방-노회찬의 요리교실)도 수준급으로 알려졌다. 유족인 부인 김지선씨도 노동운동가 출신이다. 자녀는 없다.

*노회찬 아파트서 투신사망…유서 "금전받았으나 청탁과 무관"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7/23/0200000000AKR20180723050652004.HTML

*"노회찬까지 한방에 날려버리겠다" 1년 전 드루킹의 협박성 경고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7/23/2018072301519.html


유시민 작가 노회찬 의원 추도문

다음 생에서 또 만나요.

우리에게 다음 생이란 없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살아왔습니다.
지금도 그렇다고 믿습니다. 
그렇지만 다음 생이 또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때 만나는 세상이 더 정의롭고 더 평화로운 곳이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온전하게 자기 자신에게 행복한 삶을 살아도 되면 좋겠습니다.

회찬이형, 늘 형으로 여겼지만 
단 한번도 형이라고 불러보지는 못했습니다. 
오늘 첨으로 불러볼게요. 
형! 
다음 생에는 더 좋은 곳에서 태어나세요. 
더 자주 더 멋지게 첼로를 켜고 
더 아름다운 글을 더 많이 쓰고 김지선님을 또 만나서 더 크고 더 깊은 사랑을 나누세요. 
그리고 가끔씩은 물 맑은 호수로 저와 단 둘이 낚시를 가기로 해요.

회찬이형! 
완벽한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좋은 사람이어서 형을 좋아했어요.
다음 생은 저도 더 좋은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어요.
그때는 만나는 그 순간부터 형이라고 할게요. 

잘 가요, 회찬이형. 
아시죠. 형과 함께한 모든 시간이 좋았다는 것을요.

https://www.youtube.com/watch?v=kDTCmbYGwuk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605688


*도올 김용옥 "공자 같은 노회찬, 찬란하게 사라졌다! 
https://youtu.be/bPJokWH-EZ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