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Beat Express
2018.08.31 22:48
배윤환 개인전: 오래된 공놀이라네@두산갤러리, 뉴욕(9/6-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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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to Studio B, 2018, Single-channel video, 11min 40sec |
At the Old Ball Game
Yoon Hwan Bae
September 6 - October 6, 2018
Opening Reception: Thursday, September 13th, 6-8pm
Opening Reception: Thursday, September 13th, 6-8pm
DOOSAN Gallery New York
DOOSAN Gallery New York presents Yoon Hwan Bae's solo exhibition, At the Old Ball Game, from September 6 to October 6, 2018. Bae, a selected participant of DOOSAN Art LAB 2015, a DOOSAN Art Center program that supports young artists under 40 in exploring new ideas, has used drawings and videos to bring his stories to life. This exhibition will showcase new works produced at DOOSAN Residency New York, alongside two single-channel films: Road to Studio B (2018), created early this year, and Self-Portrait (2017), previously shown at his solo exhibition, Habitat, at DOOSAN Gallery Seoul, March 2017.
Bae's practice originates from an incessant narrative impulse. His daily thoughts and contemplations get transformed into his drawings and literary expressions. These vignettes become films and paintings, created with acrylic, oil paint, and oil pastel. This exhibition showcases his works, following the stream-of-consciousness method, inspired by internal and external clashes with society. Bae explores the private space of an artist's studio as an unreachable model situated between imagination and reality, and this utopian path Bae desires to walk as an artist is best portrayed through the footprints left by the protagonist in Road to Studio B, a video that can be seen immediately upon walking into the gallery.
The title of the exhibition, 'At the Old Ball Game', originates from a line in "Take Me Out to the Ball Game," the seventh-inning stretch song during a Major League Baseball game. Bae states that like those of a sports game, several rules exist within the studio as well. Repetitive actions in the studio create a pattern and a regime, where harmony and conflict co-exist. For Bae, At the Old Ball Gamereminds him of these long-established rules, allowing him to appreciate the routine principles he has repeatedly followed in the studio. Through this exhibition, Bae continues to investigate the issues he faces in the studio: the labor of the artist, and the resulting forms of expression, as well as behavior and discipline within the studio.
Bae's practice originates from an incessant narrative impulse. His daily thoughts and contemplations get transformed into his drawings and literary expressions. These vignettes become films and paintings, created with acrylic, oil paint, and oil pastel. This exhibition showcases his works, following the stream-of-consciousness method, inspired by internal and external clashes with society. Bae explores the private space of an artist's studio as an unreachable model situated between imagination and reality, and this utopian path Bae desires to walk as an artist is best portrayed through the footprints left by the protagonist in Road to Studio B, a video that can be seen immediately upon walking into the gallery.
The title of the exhibition, 'At the Old Ball Game', originates from a line in "Take Me Out to the Ball Game," the seventh-inning stretch song during a Major League Baseball game. Bae states that like those of a sports game, several rules exist within the studio as well. Repetitive actions in the studio create a pattern and a regime, where harmony and conflict co-exist. For Bae, At the Old Ball Gamereminds him of these long-established rules, allowing him to appreciate the routine principles he has repeatedly followed in the studio. Through this exhibition, Bae continues to investigate the issues he faces in the studio: the labor of the artist, and the resulting forms of expression, as well as behavior and discipline within the studio.
Yoon Hwan Bae (b. 1983) received his B.F.A. from Seowon University and M.F.A. from Kyungwon University. He has held solo exhibitions at Gallery Baton (2017, Seoul, Korea), DOOSAN Gallery Seoul (2017, Seoul, Korea), Space O'NewWall (2015, Seoul, Korea), Spacemom Museum of Art (2014, Cheongju, Korea), and Insa Art Space (2014, Seoul, Korea). He has also participated in group exhibitions at venues that include Seoul Museum of Art (2018, Seoul, Korea), Chapter II (2017, Seoul, Korea), Cheongju Museum of Art (2017, Cheongju, Korea), Suzhou Jinji Lake Art Museum (2016, Suzhou, China), Seoul Olympic Museum of Art (2016, Seoul, Korea), Gyeongnam Art Museum (2016, Changwon, Korea), Art Center White Block (2016, Paju, Korea), Daegu Art Museum (2015, Daegu, Korea), DOOSAN Gallery Seoul (2015, Seoul, Korea), Gallery175 (2015, Seoul, Korea), OCI Museum (2014, Seoul, Korea), space k (2013, Seoul, Korea), and Ilmin Museum of Art (2009, Seoul, Korea).
두산갤러리 뉴욕은 2018년 9월 6일부터 10월 6일까지 배윤환의 개인전 《오래된 공놀이라네》를 개최한다.배윤환은 두산아트센터에서 만 40세 이하의 젊은 예술가들의 새로운 시도를 다양한 형태로 실험해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두산아트랩'의 2015년 선정작가로, 회화와 영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어 왔다. 이번 전시는 두산레지던시 입주 기간 동안 완성한 신작들과 올해 초에 제작한 영상 작품 <스튜디오 B로 가는 길>(2018), 그리고 2017년 3월 두산갤러리 서울 개인전 《서식지》에서 선보인바 있는 단채널 영상 <자화상>(2017) 을 함께 선보인다.
배윤환의 작업은 서술적 회화에 기반을 둔다. 작가는 매일 느끼고 생각한 것을 글과 드로잉으로 남긴다. 이러한 소재들은 아크릴이나 유화물감, 오일 파스텔 등으로 제작한 회화 작품이나 영상의 모티브가 되기도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상적 기억들이 축적된 작가의 내면과 이와 충돌하는 사회의 한 단면이 중첩되는 작품들을 보여준다. 작가는 사적인 공간인 작업실을 상상과 현실의 경계에 놓인 이상향의 모델로 재조명한다.한 개인이 예술가로서 추구하는 이상향으로의 경로는 전시장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영상 작품, <스튜디오 B로 가는 길>의 주인공이 남기는 발자취에서 잘 드러난다.
전시 제목 '오래된 공놀이라네'는 미국 프로 야구 리그(Major League Baseball)에서 7회 말이 시작하기 전에 부르는 스트레칭용 노래, 'Take Me Out to the Ball Game'의 구절 중 한 소절이다. 배윤환은 스포츠 경기의 규칙처럼 작업실 안에서도 여러 규칙이 존재한다고 말한다. 작업실에서 반복되는 동작들은 패턴과 리듬을 만들면서 그 안에서 부딪치기도 하고 조화를 이루기도 한다. 이처럼 작가는 '오래된 공놀이라네'라는 구절에서 '오래된 규칙'을 연상하며 작업실에서 되풀이해온 행위에 대한 소중함을 느낀다. 그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작업실 안에서 대면하게 되는 예술가의 노동과 그것을 통한 표현, 그리고 태도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고자 한다.
배윤환(b. 1983)은 서원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경원대학교 회화과를 석사 졸업하였다. 갤러리바톤(2017,서울, 한국), 두산갤러리 서울(2017, 서울, 한국), 스페이스 오뉴월(2015, 서울, 한국), 스페이스 몸 미술관(2014, 청주,한국), 인사미술공간(2014, 서울, 한국)에서 개인전을 개최하였고, 서울시립미술관(2018, 서울, 한국), 챕터투(2017, 서울, 한국), 청주시립미술관(2017, 청주, 한국), 진지호수 미술관(2017, 쑤저우, 중국), 소마미술관(2016, 서울, 한국), 경남도립미술관(2016, 창원, 한국), 아트센터 화이트블럭(2016, 파주, 한국), 대구미술관(2015, 대구, 한국), 두산갤러리 서울(2015, 서울, 한국), 갤러리175(2015, 서울, 한국), OCI 미술관(2014, 서울, 한국), 스페이스 K(2013, 서울, 한국), 일민미술관(2009, 서울, 한국) 등의 그룹전에 참여하였다.
배윤환의 작업은 서술적 회화에 기반을 둔다. 작가는 매일 느끼고 생각한 것을 글과 드로잉으로 남긴다. 이러한 소재들은 아크릴이나 유화물감, 오일 파스텔 등으로 제작한 회화 작품이나 영상의 모티브가 되기도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상적 기억들이 축적된 작가의 내면과 이와 충돌하는 사회의 한 단면이 중첩되는 작품들을 보여준다. 작가는 사적인 공간인 작업실을 상상과 현실의 경계에 놓인 이상향의 모델로 재조명한다.한 개인이 예술가로서 추구하는 이상향으로의 경로는 전시장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영상 작품, <스튜디오 B로 가는 길>의 주인공이 남기는 발자취에서 잘 드러난다.
전시 제목 '오래된 공놀이라네'는 미국 프로 야구 리그(Major League Baseball)에서 7회 말이 시작하기 전에 부르는 스트레칭용 노래, 'Take Me Out to the Ball Game'의 구절 중 한 소절이다. 배윤환은 스포츠 경기의 규칙처럼 작업실 안에서도 여러 규칙이 존재한다고 말한다. 작업실에서 반복되는 동작들은 패턴과 리듬을 만들면서 그 안에서 부딪치기도 하고 조화를 이루기도 한다. 이처럼 작가는 '오래된 공놀이라네'라는 구절에서 '오래된 규칙'을 연상하며 작업실에서 되풀이해온 행위에 대한 소중함을 느낀다. 그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작업실 안에서 대면하게 되는 예술가의 노동과 그것을 통한 표현, 그리고 태도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고자 한다.
배윤환(b. 1983)은 서원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경원대학교 회화과를 석사 졸업하였다. 갤러리바톤(2017,서울, 한국), 두산갤러리 서울(2017, 서울, 한국), 스페이스 오뉴월(2015, 서울, 한국), 스페이스 몸 미술관(2014, 청주,한국), 인사미술공간(2014, 서울, 한국)에서 개인전을 개최하였고, 서울시립미술관(2018, 서울, 한국), 챕터투(2017, 서울, 한국), 청주시립미술관(2017, 청주, 한국), 진지호수 미술관(2017, 쑤저우, 중국), 소마미술관(2016, 서울, 한국), 경남도립미술관(2016, 창원, 한국), 아트센터 화이트블럭(2016, 파주, 한국), 대구미술관(2015, 대구, 한국), 두산갤러리 서울(2015, 서울, 한국), 갤러리175(2015, 서울, 한국), OCI 미술관(2014, 서울, 한국), 스페이스 K(2013, 서울, 한국), 일민미술관(2009, 서울, 한국) 등의 그룹전에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