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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미 오사카 일본 선수 최초 US오픈 챔피온
Naomi Osaka, 2018 US Open Champ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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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계 일본 선수 나오미 오사카(20)가 '테니스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를 6-2, 6-4로 제압하며 US 오픈 테니스 챔피온으로 등극했다. 상금은 380만 달러.

US 오픈 챔피온 6관왕인 세레나 윌리엄스는 출산 후 복귀에서 챔피온 탈환에 실패했다. 세레나 윌리엄스는 중간에 코치의 지시 전달 반칙, 라켓을 부러 트리고, 카를로스 라모스 심판을 도둑(thief)이면서 "당신이 내 점수를 훔쳤어" "당신이 살아있는 한 나와 한 코트에 절대 못 앉아 있을 것"이라며 심판에게 "사과하라" "내가 여자이기 때문에 이렇다" 는 등 소동을 벌였다. 

나오미 오사카는 16세 연상인 자신의 아이돌 세레나 윌리엄스와 대결해서 일본 테니스 선수 최초로 그랜드 슬램 챔피온으로 기록됐다. 여자 테니스 선수계는 그랜드 슬램 8회에서 8회 모두 챔피온이 바뀌는 춘추전국시대를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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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나 윌리엄즈의 난동에 대해 트위터리언들은 "세레나야말로 테니스계에 사과해야 한다. 심판은 자신의 역할을 했을 뿐" "세레나는 자신을 아이돌로 생각하며 자라 오늘의 승리를 거둔 오사카의 승리를 망친 것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한편, 나오미 오사카는 역사적인 승리에도 불구하고, 청중의 야유에 눈물을 터트렸다. 그리고 타월로 얼굴을 감싸고 울었다. 후에 시상식에서 진정한 세레나 윌리엄스는 청중에게 야유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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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0회를 맞은 US 오픈 테니스는 로저 페데러가 폭염으로 패배, 라파엘 나달의 기권, 그리고 세레나 윌리엄스의 분노조절 장애까지 겹쳐 얼룩진 대회가 되었다. 

Naomi Osaka beat her idol, Serena Williams, in a contentious U.S. Open final. She is the first Japanese Grand Slam singles champion.
Osaka won the U.S. Open, 6-2, 6-4, in a match marred by arguments between Williams and the chair umpire.
https://www.nytimes.com/2018/09/08/sports/serena-williams-vs-naomi-osaka-us-ope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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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석의 어머니 타마키 오사카와 포옹하고 있는 나오미 오사카. 아버지는 스태디움을 돌면서 경기를 관람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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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전설 크리스 에버트의 축하 포옹.


나오미 오사카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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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aka Family

나오미 오사카(Naomi Osaka, 大坂 なおみ Ōsaka Naomi)는 1997년 일본 오사카에서 일본계 엄마 타마키 오사카와 아이티계 아버지 레오나드 프랑소아 사이에서 태어났다. 역시 테니스 선수인 언니 마리와 나오미는 엄마 성을 쓰고 있다. 아버지는 뉴욕대 출신으로 일본으로 이민해 오사카씨와 결혼했다. 나오미 오사카는 3살 때 가족과 함께 플로리다로 이주해서 살아왔다. 

*나오미 오사카 선수 프로필
키 5ft11in.(1.8m), 체중 152lbs(69.1kg)
https://www.usopen.org/en_US/players/overview/wta319998.html

*US 오픈 테니스를 즐기는 방법
http://www.nyculturebeat.com/?document_srl=3733960&mid=Fun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