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Beat Express
2018.11.05 02:29
세종솔로이스츠 2018 갈라 콘서트@잰켈홀(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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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솔로이스츠 2018 갈라 콘서트
평화와 희망 테마로 연주, 폴라 잔 특별상
11월 9일 잰켈홀
폴라 잔과 세종솔로이스츠
세종솔로이스츠(총감독 강경원)가 11월 9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카네기홀 잰켈홀에서 평화와 희망을 테마로 연례 갈라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회는 에미상을 9회 수상한 폴라 잔(Paula Zahn)이 맡는다. 이 공연에서 세종솔로이스츠는 미국인 여성 작곡가 어거스타 리드 토마스(Augusta Read Thomas) 의 ‘평화를 위한 탄원 (Plea for Peace)’을 뉴욕 초연하며, 바로크부터 현대를 아우르는 레퍼토리를 유현아(소프라노), 폴라 잔(첼로), 김수연(플루트), 로니 갈 에드(오보에), 스티븐 김(바이올린), 아드리안 모레존(바순), 다니엘 스웬버그(테오르보)와 연주한다.
올해는 지난 18년간 매년 세종 뉴욕 갈라 콘서트의 사회를 맡아왔고 지속적으로 기부도 해온 TV 저널리스트 폴라 잔에게 특별상을 수여한다. 폴라 잔은 현재 WNET 의 문화교양 프로그램 NYC-ARTS의 사회를 맡고 있다. 폴라 잔은 첼로 장학생으로 미조리주 스티븐스 칼리지에 입학, 저널리즘을 전공했다. 갈라에서 폴라 잔은 줄리아드 음대 작곡과 교수 에릭 이웨즌(Eric Ewazen)이 폴라 잔을 위해서 쓴 ‘희망의 시(A Poem of Hope)’ 를 연주한다.
뉴욕 초연곡 ‘평화를 위한 탄원’은 시카고 파일-1(Chicago pile 1) 75주년을 기념하는 곡으로, 지난해 시카고 대학에서 세계초연을 했다. 시카고 파일-1은 인류가 만든 세계 최초의 원자로이며, 1942년 시카고 대학의 연구실에서 건조되었다. ‘평화를 위한 탄원’ 은 작곡가이자 시카고 대학교수 어거스타 리드 토마스에게 이 행사에서 연주할 곡을 위촉함으로써 탄생한 곡이다. 토마스는 인간의 가장 순수하고도 원시적인 면을 표현하고 싶어서 성악 보컬리스를 선택했고, 현악 사중주와의 실내악으로 구성했다고 전했다. 이날 콘서트엔 PBS-TV/WNET의 CEO 겸 회장 닐 샤피로(Neal Shapiro)가 초대 스피커로 등장한다.
프로그램
비발디 | 실내악협주곡 다장조, RV 88
어거스타 리드 토머스| 평화를 위한 탄원(뉴욕 초연)
어거스타 리드 토머스|아련한 기억 속의 속삭임
빌라 로보스 | 브라질 풍의 바흐 5번
에릭 이웨즌 |희망의 시
바그너 | 지크프리트 목가
연주자
세종솔로이스츠
폴라 잔, 첼로
유현아, 소프라노
김수연, 플루트
로니 갈 에드, 오보에
스티븐 김, 바이올린
아드리안 모레존, 바순
다니엘 스웬버그, 테오르보
세종솔로이스츠 연례 갈라 콘서트
티켓: $48부터. 문의: 212-689-1731. sejong@sejongsoloists.org
2018. 11. 9. 금요일 오후 7:30
잰켈홀: 881 7th Ave, New Y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