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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솔로이스츠 2018 갈라 콘서트
평화와 희망 테마로 연주, 폴라 잔 특별상

11월 9일 잰켈홀

Paula Zahn & Sejong Soloists.JPG
폴라 잔과 세종솔로이스츠

세종솔로이스츠(총감독 강경원)가 11월 9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카네기홀 잰켈홀에서 평화와 희망을 테마로 연례 갈라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회는 에미상을 9회 수상한 폴라 잔(Paula Zahn)이 맡는다. 이 공연에서 세종솔로이스츠는 미국인 여성 작곡가 어거스타 리드 토마스(Augusta Read Thomas) 의 ‘평화를 위한 탄원 (Plea for Peace)’을 뉴욕 초연하며, 바로크부터 현대를 아우르는 레퍼토리를 유현아(소프라노), 폴라 잔(첼로), 김수연(플루트), 로니 갈 에드(오보에), 스티븐 김(바이올린), 아드리안 모레존(바순), 다니엘 스웬버그(테오르보)와 연주한다. 

올해는 지난 18년간 매년 세종 뉴욕 갈라 콘서트의 사회를 맡아왔고 지속적으로 기부도 해온 TV 저널리스트 폴라 잔에게 특별상을 수여한다. 폴라 잔은 현재 WNET 의 문화교양 프로그램 NYC-ARTS의 사회를 맡고 있다. 폴라 잔은 첼로 장학생으로 미조리주 스티븐스 칼리지에 입학, 저널리즘을 전공했다. 갈라에서 폴라 잔은 줄리아드 음대 작곡과 교수 에릭 이웨즌(Eric Ewazen)이 폴라 잔을 위해서 쓴 ‘희망의 시(A Poem of Hope)’ 를 연주한다. 

뉴욕 초연곡 ‘평화를 위한 탄원’은 시카고 파일-1(Chicago pile 1) 75주년을 기념하는 곡으로, 지난해 시카고 대학에서 세계초연을 했다. 시카고 파일-1은 인류가 만든 세계 최초의 원자로이며, 1942년 시카고 대학의 연구실에서 건조되었다. ‘평화를 위한 탄원’ 은 작곡가이자 시카고 대학교수 어거스타 리드 토마스에게 이 행사에서 연주할 곡을 위촉함으로써 탄생한 곡이다. 토마스는 인간의 가장 순수하고도 원시적인 면을 표현하고 싶어서 성악 보컬리스를 선택했고, 현악 사중주와의 실내악으로 구성했다고 전했다.  이날 콘서트엔 PBS-TV/WNET의 CEO 겸 회장 닐 샤피로(Neal Shapiro)가 초대 스피커로 등장한다.
 
프로그램
비발디  | 실내악협주곡 다장조, RV 88
어거스타 리드 토머스| 평화를 위한 탄원(뉴욕 초연)
어거스타 리드 토머스|아련한 기억 속의 속삭임
빌라 로보스  | 브라질 풍의 바흐 5번
에릭 이웨즌  |희망의 시
바그너  | 지크프리트 목가

연주자
세종솔로이스츠
폴라 잔, 첼로
유현아, 소프라노
김수연, 플루트
로니 갈 에드, 오보에
스티븐 김, 바이올린
아드리안 모레존, 바순
다니엘 스웬버그, 테오르보

세종솔로이스츠 연례 갈라 콘서트
티켓: $48부터. 문의: 212-689-1731. sejong@sejongsoloists.org 
2018. 11. 9. 금요일 오후 7:30
잰켈홀: 881 7th Ave, New Y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