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라이브러리 4년-1250만불 외관 보수공사
Morgan Library original McKim Building announces $12.5m exterior restoration
모건라이브러리 맥킴빌딩 4년-1250만불 외관 보수공사
모건 라이브러리&뮤지엄의 1906년 찰스 맥킴 설계 오리지널 빌딩이 처음 주름살 제거 공사에 들어간다.
한인타운 인근 드로잉 전문 미술관 모건 라이브러리&뮤지엄(Morgan Library & Museum, 디렉터 콜린 B. 베일리)이 1250만 달러 외관 보수 공사에 들어간다고 14일 기자회견에서 발표했다.
1906년 보자르 전문 건축회사 맥킴, 미드 & 화이트(McKim, Mead & White)의 찰스 맥킴이 금융인 J. 피에르폰트 모건(John Pierpont Morgan)의 개인 도서관용으로 설계한 네오클래시컬 양식의 모건 라이브러리가 외관 보수를 하는 것은 112년만에 처음이다.
매디슨애브뉴의 모건 라이브러리&뮤지엄 건물. 왼쪽부터 1928년 벤자민 위스타 모리스 설계 별관 Annex, 2006년 렌조 피아노 설계 큐브(Cube), 1906년 찰스 맥킴 설계 오리지널 모건 라이브러리.
모건라이브러리는 2006년 다운타운 휘트니 뮤지엄 건축가 렌조 피아노(Renzo Piano)의 설계로 1억600만 달러의 확장보수 공사 이후 2010년엔 450만 달러를 들인 라이브러리 인테리어 보수공사를 거쳤으며, 이 건물이 관람객들의 메인 도어가 됐다.
14일 기자회견에서 콜린 B. 베일리 모건 라이브러리 디렉터가 112년만의 첫 외관 보수공사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월 중 착공, 총 4년에 걸쳐 진행될 외관 보수공사는 랜드마크 모건 라이브러리 빌딩의 테네시산 핑크 대리석 외장과 조각, 지붕, 금속 장식의 울타리와 조명까지 전면적으로 새단장할 계획이다. 라이브러리는 올해 말 보수공사를 마칠 예정이며, 2020년 가을까지는 전체 보수공자 작업이 완료될 전망이다. 책임 건축회사는 시아메(Sciame)와 니콜슨&칼로웨이(Nicholson & Galloway)가 맡았다.
콜린 B. 베일리 모건 라이브러리 디렉터는 현재까지 보수공사 기금 1250만 달러의 74%가 조성됐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선 큐레이터들이 2019년 주요 전시 설명회도 열렸다.
캐나다국립미술관 소장 사진전(왼쪽)과 모건라이브러리 소장 이탈리아 초기 드로잉전.
2월 15일 개막되는 두 전시는 캐나다국립미술관 소장 사진전 'The Extended Moment: Photographs from the National Gallery of Canada'(2/15-5/26)와 모건라이브러리 소장품에서 모은 이탈리아 초기 드로잉전(Invention and Design: Early Italian Drawings at the Morgan'(2/15-5/19)이다.
존 싱거 사전트의 석탄 인물화전(왼쪽)과 베르디 최후 오페라 '오텔로'와 '팔스타프' 자료전 프리젠테이션.
시인 월트 휘트만 특별전 'Walt Whitman: Bard of Democracy'(6/7-9/15), 주세페 베르디 최후의 오페라 '오텔로'와 '팔스타프' 공연 자료전 'Verdi: Creating Otello and Falstaff'(9/6-1/5, 2020), 그리고 인물화의 거장 존 싱거 사전트의 석탄 초상화전 'John Singer Sargent: Portraits in Charcoal(10/4-1/12, 2020)이 열릴 예정이다.
*NYC 버킷 리스트: 아름다운 도서관, 모건 라이브러리&뮤지엄
*아트 컬렉터 유진 V. 토오(1927-2018): 거장 드로잉 모건 라이브러리 기증
*NYCB Gallery <266> 모건라이브러리 토오 컬렉션 거장 드로잉전 하이라이트
*NYCB Gallery <202> 프랑수아 부셰 걸작, 테신 백작 컬렉션, 스웨덴국립박물관에서 온 보물
*NYCB Gallery <203> 렘브란트의 드로잉, 테신 백작 컬렉션, 스웨덴국립박물관에서 온 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