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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 빈치 사망 500주기 특별전

2019년 10월 24일-@파리 루브르 뮤지엄
2019년 5월 24일- @런던 로열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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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a Lisa, Louvre

르네상스 시대 천재 화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Leonardo da Vinci, 1452-1519)의 서거 500주기을 맞아 파리 루브르뮤지엄이 10월 24일부터 2월 24일까지 레오나르도 다 빈치 특별전을 연다.

세계에 15점만이 전해지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그림 중 '모나리자' 등 5점(The Virgin of the Rocks, La Belle Ferronnière, the Saint John the Baptist, the Saint Anne)을 소장한 루브르는피렌체의 우피치 갤러리, 런던의 내셔널갤러리 등지에 소장한 회화와 2017년 4억5천만 달러에 팔린 '살바토르 문디' 등, 그리고 영국 왕실 컬렉션의 드로잉 등을 대여 전시할 예정이다. 하지만, 아직도 '살바토르 문디'의 레오나르도 작품 여부는 논쟁이 되고 있으며,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1452년 4월 15일 피렌체 인근 빈치에서 태어나 말년에는 프랑스 왕 프랑소아 1세의 요청으로 루아르 밸리의 앙브루아즈에서 3년간 살다가 1519년 5월 2일 왕의 품에서 세상을 떠났다. 


2.jpg Saint Anne, Louvre

한편, 영국에서도 레오나르도 500주기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드로잉을 144점 소장하고 있는 로열 컬렉션(Royal Collection)이 기획한 동시다발 드로잉전이 영국 내 12개 갤러리에서 진행 중이다. 

'Leonardo da Vinci: A Life in Drawing'를 타이틀로 한 이 전시는 각 도시 갤러리(Belfast, Birmingham, Bristol, Cardiff, Derby, Glasgow, Leeds, Liverpool, Manchester, Sheffield, Southampton and Sunderland)에서 각각 12점의 드로잉을 소개한다. 

오는 5월 24일부터는 런던 버킹햄 궁전의 퀸스 갤러리(Queen's Gallery)에서 200여점 이상의 드로잉을 전시하며, 11월엔 홀리루드하우스 궁전의 퀸스 갤러리에서 80점이 이동 전시된다. 
https://www.rct.uk/collection/themes/exhibitions/leonardo-da-vinci-a-life-in-drawing-0

00111-royal-drawing1.jpg 
LEONARDO DA VINCI (1452-1519), The head of Leda c.1504-6, Pen and ink over black chalk | 17.7 x 14.7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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