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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종교 영화 '사일런스(Silence)'에는 17세기 선교차 일본에 갔던 신부(리암 니슨)이 실종되자 포르투갈 신부 로드리게스(앤드류 가필드)와 가르페(아담 드라이버)가 천주교 박해가 한창인 일본에 도착해 벌어지는 이야기다. 일본은 포르투갈인들 덕택에 튀김(템푸라)의 나라가 됐다. 
BBC에 따르면, 1543년 포르투갈 선원 3명을 실은 중국 배가 마카오로 향하다가 길을 잘못 들어 일본의 타네가시마 섬에 도착했고, 이들은 일본인들에게 콩깍지 튀김 요리(peixinhos da horta)를 전수, 일본의 대표 요리가 되었다고. 이외에도 비누, 담배, 울 등을 교역하기 시작했다.  

BBC - Travel - The truth about Japanese tempura
http://www.bbc.com/travel/story/20170808-the-truth-about-japanese-tempu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