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x Unchallenged Leonardo da Vinci's Paintings

논쟁이 필요없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회화 6점

Francesco Melzi, Portrait of Leonardo, c. 1515–1517

"가장 위대한 재능은 종종 천상의 영향을 통해 인간의 몸에 비처럼 자연스럽게 내리며, 때때로 초자연적으로, 아름다움, 은혜와 장점까지 지나치게 하나의 몸 안에 결합한다. 이런 재능은 사람이 주의를 어느 곳에 돌릴 때마다 분명하게 나타난다. 그의 행동은 너무도 신성하기에 이러한 자질은 하나님의 주신 재능으로부터 생겨나고, 인간의 기교에 의해 배양되지 않는다는 것이 뒤이어 다른 모든 이들에겐 명백히 증명된다. 사람들은 이것을 늘 칭찬이 부족했던 육체의 아름다움이 있을 뿐만 아니라 그의 모든 행동에 무한한 은혜 이상을 갖춘 레오나르도 다 빈치에게서 보았다. 그의 마음이 어려운 일로 돌릴 적마다, 그는 전적으로 문제를 쉽게 해결하는 미덕을 낳았다. 그 안의 힘은 손재주와 결합되었고, 그의 영혼과 용기는 항상 장엄하고 너그러웠다. 그의 명성은 널리 퍼져서 자신의 생애뿐만 아니라 그의 사망 이후에도 번성했다."

Leonardo da Vinci, Florentine Painter and Sculptor by Giogio Vasari, 1550

The Life of Leonardo da Vinci, A New Translation, Giorgio Vasari, Martin Kemp, 2019

Leonardo da Vinci, The Last Supper/최후의 만찬, Tempera on gesso, pitch and mastic, 460 × 880 cm, Convent of Santa Maria delle Grazie, Milan

2019년 르네상스 화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Leonardo da Vinci, 1452-1519)의 서거 500주기를 맞아 루브르뮤지엄 등 세계 메이저 뮤지엄에서 레오나르도 다 빈치 특별전이 열린다. 메트로폴리탄뮤지엄은 7월 15일부터 10월 6일까지 바티칸뮤지엄에서 대여해온 미완성 회화 '세인트 제롬(St Jerome Praying in the Wilderness, ca. 1483)'을 전시한다.

Leonardo da Vinci, Mona Lisa/ 모나리자, Oil on cottonwood (poplar) panel, 76.8 × 53.0 cm, Louvre, Paris

완벽주의자였던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수많은 작품을 미완성으로 남겼다. '앙기아리 전투(The Battle of Anghiari), '레다와 백조(Leda and the Swan)' 등  레오나르도의 벽화와 회화 등 11점은 분실됐으며, 현재 32점이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회화로 여겨지고 있다. 

Leonardo da Vinci, Virgin of the Rocks/ 동굴의 성모(Louvre version), Oil on wood panel, transferred to canvas, 199 × 122 cm, Louvre, Paris

하지만, 이중 의심할 여지 없는(Unchallenged, Universally accepted, Unanimous attribution)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회화는 '모나리자' '최후의 만찬' ' '동굴의 성모', '성 안나, 세례 요한과 함께 있는 성모자' '동방박사의 경배' '세인트 제롬' 등 단 6점이다. 

Leonardo da Vinci, The Virgin and Child with St Anne and St John the Baptist/ 세례 요한과 함께 있는 성모자, Charcoal, black and white chalk on tinted paper, mounted on canvas, 142 × 105 cm, National Gallery, London

반면, 2017년 크리스티 뉴욕에서 4억5천만 달러에 판매된 '살바토르 문디(Salvator Mudi)'를 비롯, 26점은 논쟁의 대상이 되어온 회화들이다. 스승 베로키오와의 합작에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워크숍(문하생), After Leonardo 등 100%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작품으로 단정지을 수 없는 회화들이다. 

Leonardo da Vinci, The Adoration of the Magi/동방박사의 경배 (unfinished), Oil (underpainting) on wood panel, 240 × 250 cm, Uffizi, Flor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