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재단 투어단 뉴욕공립도서관 한국 관련 컬렉션 관람

비영리 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 (AHL Foundation, 대표 이숙녀)이 8월 30일 뉴욕공립도서관 (New York Public Library) 미드타운 본관 스티븐 A. 슈와츠만 빌딩(Stephen A. Schwarzman Building) 내 사진 및 미술 소장품을 관람하는 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투어는 뉴욕공립도서관 내 미술품, 프린트 및 사진 소장품 부서(The Miriam and Ira D. Wallach Division of Art, Prints & Photographs)의  ‘Show & Tell’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알재단을 초청하여 진행됐다. 투어 참가자 50여명은 도서관 소속 사진 스페셜리스트 줄레이 장(Zulay J. Chang), 프린트 콜렉션 스페셜리스트 데이빗 크리스티(David G. Christie), 러시아 아카이브 스페셜리스트 유희권씨의 설명으로 소장 자료와 작품을 감상했다. 

이 투어에서는 14세기에 제작된 화엄경 금박 인쇄물, 김기창, 황규백 화백의 작품들, 미 여성 사진작가 도로시아 랭(Dorothea Lange)이 촬영한 1940년대  서울의 풍경, 그리고 1800년대 말 한국에 파견됐던 호레이스 뉴턴 알렌 (Horace Newton Allen) 공사가 제작한 지도 등이 소개됐다. <알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