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2699 댓글 0

2019 Rockefeller Center Christmas Tree Lighting ceremony

2019 록펠러센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12/4)


존 레전드, 이디나 멘젤, 그웬 스테파니, 리아 미셸, 시카고 공연


000sample-sale4.jpg

록펠러센터 컴캐스트(구 GE) 빌딩 23층에서 내려다본 크리스마스 점등식 광경. Photo: Sukie Park/NYCultureBeat


11월 마지막 주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 퍼레이드로 시작, 연중 최대의 쇼핑날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로 연휴가 이어진 후 이제 뉴욕의 메인 스테이지는 록펠러센터가 된다. 2019년은 지난해보다 1주일 늦어진 12월 첫째주 수요일 세계 최대의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시작으로 뉴욕은 본격적인 할러데이 시즌으로 들어간다. 록펠러센터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뉴욕 할러데이의 심볼이다. 12월 4일 록펠러 플라자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어디서 볼까?


올해로 제 87회를 맞는 록펠러센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은 12월 4일 오후 7시부터 록펠러 플라자(48스트릿 & 51스트릿, 5 &6애브뉴)에서 라이브 콘서트로 시작된다. 록펠러 플라자 컴캐스트 빌딩에 베이스 캠프를 둔 NBC-TV가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중계방송한다. 


점등식 콘서트 출연자: John Legend/ Derek & Julianne Hough/ Brett Eldredge/ Idina Menzel/ Gwen Stefani/ Lea Michele/ Chicago/ NE-YO/ Straight No Chaser/ Skylar Astin & Alex Newell



IMG_3938.jpg 2018


2019 록펠러센터 크리스마스 트리 이모저모

-키: 77피트

-몸무게: 약 14톤 

-엉덩이 둘레: 46피트

-품종: 노르웨이산 스프루스

-고향: 뉴욕주 플로리다 오렌지 카운티

-주인: 캐롤 슐츠(Carol Schultz)

-나이: 70–75세

-순교일: 2019년 11월 7일

-록펠러센터 데뷔일: 2019년 11월 9일

-트리 점등식: 2019년 12월 4일

-은퇴일: 2020년 1월 17일

-액세러리 전구 수: 5만개 이상

-할러데이 시즌 하루 관람객: 75만명 



IMG_2639.jpg


트리엔 5만여개의 전구가 휘감기며, 올해에는 건축가 다니엘 리베스킨트(Daniel Libeskind)의 디자인으로 300만개의 스와로프스키(Swarovski) 크리스탈로 만들어진 9피트 4인치 크기의 거대한 별이 LED 조명으로 빛나게 된다. 록펠러 크리스마스 트리는 2020년 1월 17일 오후 9시까지 록펠러센터를 밝힌다. 



000sample-sale412.jpg

록펠러센터 컴캐스트(구 GE) 빌딩 23층에서 내려다본 크리스마스 점등식 광경. Photo: Sukie Park/NYCultureBeat


점등식 구경하기

12월 4일 오후 3시부터 48-51스트릿, 5-6애브뉴 사이 교통은 통제되므로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티켓은 필요없고, 선착순으로 자리 잡으면 된다. 전망좋은 장소에는 인파가 오전부터 몰린다. 콘서트부터 보려면 최소한 오후 12시 이전에 가야하며, 점등식 명당 자리인 아이스 스케이팅 링크과 채널 가든(Channel Gardens) 주변에 자리 잡으려면 오후 3시 이전에 가는 것이 좋다고. 관람객은 우산, 백팩, 큰 가방 휴대는 금지된다.


TV 중계

NBC-TV(채널 4)에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라이브로 중계방송하며, 라이브 스트림된다. 



IMG_2644.jpg

♠록펠러센터 트리 이모저모 


-트리의 역사: 비공식적으로는 1931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인부들이 기증한 20피트 높이의 발삼 전나무에 크랜베리 스트링과 종이 장식으로 꾸며졌다. 1933년, 대공황 즈음 GE 빌딩(30 Rockfeller Plaza)의 완공과 함께 공식적으로 크리스카스 트리가 세워지기 시작했다. 첫 나무는 전구 700개를 달고 당시 RCA 빌딩(현 컴캐스트 빌딩)을 밝혔다.


-트리의 자격: 대개 노르웨이산 가문비나무로 높이는 69-100피트에 이른다. 록센터 트리 중 가장 큰 나무는 1999년 세워진 100피트짜리 가문비나무였다.


-트리 간택: 록펠러센터 정원국의 매니저였던 고 데이빗 머바크씨는 헬리콥터를 타고 업스테이트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 버몬트, 오하이오, 캐나다의 오타와를 돌며 록펠러센터로 모셔올 나무를 골랐다.


-트리 이동: 간택된 나무는 주인과 동네와 작별을 고하게 된다. 크레인을 타고 나무를 자른 후 대형 트레일러(최고 125피트)에 실려 뉴욕으로 온다.  


-트리 세우기: 나무는 30 Rock 빌딩 앞에 세워지며 스캐폴드에 의해 부축된다. 


-트리 장식: 빨강, 노랑, 초록, 파랑 등 전구 3만여개가 5마일에 달하는 전기선에 의해 감기어 트리를 둘러싼다.


-스와로프스키 별: 2004년부터 스와로프스키(Swarovski)가 제공하는 큰 별을 왕관처럼 쓰게 됐다. 2017년까지 지름 9.5 ft, 550파운드에 달하는 ‘스와로프스키 스타’는 독일 아티스트 미카엘 해머스가 디자인한 것이다. 2018년엔 폴란드 출신 미국인 건축가 다니엘 리베스킨트 디자인의 스타가 올라간다. 


-마지막 날: 12월 초(2019) 점등식을 거쳐 할러데이 시즌 록센터를 축제 분위기로 이끈 트리는 1월 17일 사라진다.


-친환경: 2007년부터 록센터 트리엔 친환경의 LED 조명을 쓰고, 나무는 주택 건축용 목재로 재활용되고 있다. 



profile
© NYCultureBeat.com | Big Apple, Small Bites: Across the City

All rights reserved. Any stories of this site may be used for your personal, non-commercial use. You agree not to modify, reproduce, retransmit, distribute, disseminate, sell, publish, broadcast or circulate any material without the written permission of NYCultureBeat.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