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티 페어, 아카데미상 유력 봉준호 감독, 최우식 화보
배너티 페어/ Vanity Fair
록스타 감독 봉준호 외국어영화상, 감독상 유력
NEON, Vanity Fair
배너티 페어(Vanity Fair) 잡지가 아카데미상 특집호에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Parasite)'에 대해 대서특필했다. 이와 함께 봉준호 감독과 주연배우 최우식씨의 화보, 그리고 이들의 '기생충'에서 사난한 김씨 가족의 반지하 집의 세트와 수석을 들고 방문한 기우의 친구 민혁의 과외 교사 제안에 대해 해설하는 비디오를 온라인에 소개했다.
'한국영화 '기생충'이 2020 오스카상에서 역사를 기록할까(Will the South Korean Film Parasite Make History at Oscars 2020?)'라는 제목에서 배너티 페어는 '기생충'의 현재 추세로 볼 때 봉준호 감독 자신의 유명세가 최우수 국제장편영화상(구 외국어영화상)의 가장 큰 보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잡지는 봉준호 감독이 이전의 영어로 제작된 영화 '설국열차(Snowpiercer)'와 '옥사(Okja)' 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흥행작 '괴물(The Host)'와 '마더(Mother)'로 록스타같은 지위에 있음을 강조했다.
배너티 페어는 외국어영화상은 국가에 시상하는 상으로 상패에는 나라와 감독 이름이 새겨진다고 전하면서 봉준호 감독이 자신만의 오스카를 원한다면, 다른 부문에 도전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봉준호는 지난해 멕시코 영화 '로마(Roma)'의 알폰소 쿠아론 감독처럼 여러개의 오스카에 이름이새겨질 가능성이 보인다. 최근 20년간 감독상 부문에는 페드로 알모도바르(스페인), 페르난도메이렐레스(브라질), 마이클 하네케(오스트리아), 파웰 폴리코프스키(폴란드), 그리고 알폰소 쿠아론 등 상당수의 외국인 감독이 후보에 올랐었다. 그리고, 봉준호 감독도 점점 이 대열에 합류할 것이 확실해진다고 전망했다.
*'기생충'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할까? Variety & Hollywood Reporter
*'기생충(Parasite)' 한국영화 최초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