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질 리얼 BBQ (Virgil's Real BBQ)
브로드웨이 뮤지컬 보기 전후에 들러 푸지게 먹을 수 있는 미국식 바비큐 식당. 버질 리얼 BBQ에선 촉촉하고, 부드럽고, 매콤하고, 감칠맛있는 '캐롤라이나 풀드 포크 샌드위치(Carolina pulled pork sandwich)'에 반했다. 멤피스 스타일 포크 스페어립, 조지아 치킨 프라이드 스테이크, 텍사스 비프 브리스켓, 캔사스시티 프라이드 치킨 등 늘 남부의 명물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 6월에 열리는 빅 애플 바비큐 블록 파티(Big Apple BBQ Block Party)에서 줄서지 않고 ,식당 안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다.
NYC 버킷 리스트 NYC Bucket List <5>
타임스퀘어 & 브로드웨이 극장가
Times Square & Theater District 50
5. 버질 리얼 BBQ Virgil's Real BBQ
뉴욕에 가끔 오는 친척이 꼭 들러야 하는 타임스퀘어 인근의 남부 바비큐 전문 식당. 덩달아 즐겨찾게 되었는데, 한식과 다른 미국식 바비큐를 푸짐하게 즐기기에 좋다.매년 6월 매디슨스퀘어파크 인근에서 열리는 '빅 애플 BBQ 블록 파티'를 식당 안에서 즐기는 기분이다.
"Pick Two/Three" BBQ Combo 대식가는 바비큐를 2-3가지 콤보로 주문할 수 있다.(사진 왼쪽 아래) 멤피스 스타일 포크 갈비(Memphis Style Pork Spare Ribs)와 텍사스 비프 브리스켓(Texas Beef Brisket) 콤보에 콜라드 그린, 히코리 핏 베이크드 빈 사이드와 콘브레드.
타임스퀘어 TKTS, 화장품 숍 세포라 코너 44스트릿의 버질 리얼 BBQ(BBQ Virgil's Real Barbecue)는 뮤지컬 보기 전후에 무난한 식당으로 관광객들로 늘 붐빈다. 예약을 해도 15분 이상 기다리는 것은 각오해야 한다. 예약하지 않고 가서 1시간 이상 기다린 적도 있다. 뮤지컬 전후 시간대와 주말엔 늘 혼잡하다.
매콤하고, 촉촉하고, 부드럽고, 감칠맛 나는 캐롤라이나 풀드 포크 샌드위치(Carolina Pulled Pork Sandwich).
버질 리얼 BBQ에선 촉촉하고, 부드럽고, 매콤하고, 감칠맛있는 '캐롤라이나 풀드 포크 샌드위치(Pulled Pork Sandwich)'에 반했다. 바비큐도 멤피스 스타일 포크 스페어립, 조지아 치킨 프라이드 스테이크, 텍사스 비프 브리스켓, 캔사스시티 프라이드 치킨 등 남부 BBQ를 두루 제공한다. 참, 맥주 반죽을 입혀 튀긴 오니온 링(Beer Batter Onion Rings)도 중독적이다.
메릴랜드 크랩 케이크(Maryland Crab Cakes) 플래터. 코울슬로와 역시 콜라드그린, 히코리 핏 베이크드 빈, 콘 브레드.
어느날 크랩 케이크를 시키니 이렇게 나왔다. 요리사에 따라 이토록 음식이 달라질 수가 있는 것.
메릴랜드 크랩 케이크는 록펠러 센터의 씨 그릴(Sea Grill)이나 P.J. 클락(Clark's)만은 못하지만, 통통 게살 코기가 많아 만족스러웠다, 처음 먹었을 때는. 그런데, 다른 날 다시 주문했을 때는 빵가루를 너무 많이 입혀 게살이 별로 씹히지 않아 실망했다. 이후엔 바비큐를 시키게 되었다.
추수감사절 스페셜, 터키 플래터와 크랜베리 소스.
추수감사절엔 터키 플래터도 메뉴에 나온다. 사이드디쉬로 히코리 핏 베이크드 빈(hickory pit baked bean)이 특히 달착지근하고 깊은 맛이 있으며, 소울푸드인 우거지같은 맛의 쫍조름한 콜라드 그린(collard green)도 일품이다.
지도로 보는 남부 명물 BBQ.
테이블에 미국 BBQ 명소 지도가 그려진 종이 매트가 깔려 있어서 멤피스, 켄터키, 캔사스, 노스/사우스 캐롤라이나 등 지역마다 다른 조리법의 바비큐를 공부하기 좋다. 자주색 타월을 냅킨으로 주기에 소스를 흘려도 지저분해 보이지 않는다.
루이지애나 스타일 새우튀김 샌드위치 포보이(Fried Shrimp Po' Boy)와 코울슬로, 감자 샐러드.
가볍게 먹을 요량으로 바비큐 샐러드(Virgil's BBQ Salad)를 주문했더니 푸짐하게 나왔다. 하필이면, 매니저가 샐러드를 보너스로 준날이라 집에 싸갖고 왔다.
♣예전에 혼잡한 1층 바에서 먹다가 웨이터가 레드 와인을 친구 셔츠에 떨어트린 적이 있다. 이후로 손님이 오셔서 함께 갈 때도 가능하면, 덜 혼잡한 2층 테이블을 요청한다. 얼마 전엔 2층을 통째로 렌탈한 고객들 때문에 1시간 가까이 기다려야 했다. 이때 매니저가 우리 4명에게 샐러드를 보너스로 주는 센스를 발휘했고, 덕분에 샐러드를 애피타이저로 즐길 수 있었다.
Virgil's Real BBQ
152 West 44th St.(bet. 7th & 6th Ave./Avenue Of The Americas)
212-921-9494 http://www.virgilsbbq.com.
남부 바비큐 스타일 가이드
멤피스 바비큐
노스캐롤라이나 대표 스카이라이트인의 통돼지 바비큐.
텍사스 스타일 바비큐 전문 힐 컨트리의 비프 브리스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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