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스퀘어의 오아시스' 성모 마리아 교회
관광객들로 북적거리는 타임스퀘어를 피하는 뉴요커들이 많다. 하지만, 브로드웨이 극장과 TKTS에 자정까지 오픈하는 화장품숍 세포라(Sephora)가 있는 타임스퀘어는 인사이드 뉴요커로서 가끔 에너지를 받아야하는 곳이다. 소음과 혼잡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포근한 이 교회로 가시라.
NYC 버킷 리스트 NYC Bucket List <6>
타임스퀘어 & 브로드웨이 극장가
Times Square & Theater District 50
6. 성모 마리아 교회 The Church of Saint Mary the Virgin
심신이 피로한 자들이여 내게로 오라!
타임스퀘어의 번잡함과 소음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는 곳이 타임스퀘어에 있을까? 46스트릿의 성공회 성모 마리아 교회(The Church of Saint Mary the Virgin)는 타임스퀘어의 오아시스다. 관광객도 뉴요커도 스타카토 리듬에서 벗어나 라르고로 숨을 쉴 수 있는 휴식처.
1894년 '나폴레옹 르번'이라는 이름의 건축가가 고딕 양식으로 설계, 1989년 뉴욕시 랜드마크, 이듬해 미사적지(National Register of Historic Places)로 등재됐다. 예배볼 때 향을 피워서 '스모키 마리(Smokey Mary's)'라 불리우기도 한다.
세인트 패트릭, 세인트 토마스, 세인트 피터스... 남자 성자들의 이름 사이에서 성모 마리아의 교회가 있다는 것이 더 포근하게 느껴진다. 그랜드센트럴 인근에는 세인트 아그네스 교회, 브루클린하이츠에는 세인트 앤 교회가 있지만.
The Church of Saint Mary the Virgin
133-145 West 46th St.(bet. 6&7th Ave.)
http://www.stmvirgi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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