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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휘트니 비엔날레에 전시된 자신의 작품 앞에서 크리스틴 선 김.
 
청각 장애 한국계 아티스트 크리스틴 선 김(Christine Sun Kim)이 2020 수퍼볼(Super Bowl)에서 데미 로바토(Demi Lovato)가 부를 미 국가 연주 때 수화로 통역할 예정이다.
 
베를린에 거주하는 크리스틴 선 김은 2월 2일 마이애미 하드록 스태디움에서 열릴 미식축구대회 결승전에서 1억여명의 시청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청각 장애인들을 대표해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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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선 김은 1980년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서 선천적으로 청각장애를 갖고 태어났다. 로체스터공대(Rochester Institute of Technology) 학제간 연구를 전공한 후 스쿨오브비주얼아트(SVA)에서 석사학위를, 이어 바드칼리지에서 사운드와 음악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몸과 음악, 언어, 수화를 모티프로 한 드로잉, 조각, 비디오, 퍼포먼스 작업을 해오고 있다. 2013년 MoMA에서 'Soundings: A Contemporary Score' 드로잉전을 열었다. 2019년 휘트니 비엔날레에 초대됐으며, TED Talk에서 초청 연설을 했다. http://christinesunkim.com
 
Fox-TV가 중계할 2020 수퍼볼에서는 샌프란시스코 49ers와 캔사스시티 치프스가 대결한다. 이날 하프타임에는 제니퍼 로페즈와 샤키라의 콘서트가 펼쳐진다. 수퍼볼의 30초 광고 단가는 560만 달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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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ne Sun Kim, the Transgressive Deaf Artist, Will Sign the National Anthem Alongside Demi Lovato During the Super Bowl
https://news.artnet.com/art-world/christine-sun-kim-national-anthem-super-bowl-1763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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