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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쓰고, 손을 씻는다고 코로나19 감염을 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지폐와 신용카드도 바이러스를 전염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현금이 바이러스를 전염시킬 수 있으며, 바이러스는 박스에서 24시간, 플라스틱과 스테인레스 스틸에선 3일 살 수 있다고 밝혔다. 
 
시카고의 한 서점은 고객들에게 현금을 이용하지 말아달라고 이메일을 보냈으며, 워싱턴주에서는 현금을 아예 받지 않는다. 그럽허브, 도너 대쉬 등 배달 전문 업체도 접촉을 피하기("no contact") 위해 현금 사용을 자제시켰다.

폴란드국립은행에선 지폐를 화씨 300F(섭씨 150C)에 소독해 유통시켰으며, 헝가리 중앙은행도 2주간 지폐를 철회했다.  

한편, 신용카드나 데빗카드도 유의해야 한다. 플라스틱과 금속으로 제작된 카드를 ATM기에 사용하면 수많은 사람들의 카드에서 바이러스가 전염될 수도 있다. 또한 스마트폰은 지속적인 사용으로 인해 박테리아로 오염되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Filthy lucre: Paper money shunned for fear of virus spread
In a world suffering a pandemic, cash is no longer king
https://abcnews.go.com/US/wireStory/filthy-lucre-paper-money-shunned-fear-virus-spread-69701772

코로나19 지폐로도 전염된다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 factcheck-
사이드 나마키 이란 보건장관은 지폐와 동전이 코로나19 감염을 일으킨다며, 운송 시스템과 택시에서 지폐를 제거하고 대체 결제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외신과 국내 언론은 WHO가 지폐 사용을 경고했다는 보도도 내놓았다. 

생물체를 떠나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생존하는 건 사실이다. WHO는 공식 입장으로 코로나19가 표면에서 얼마나 생존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같은 계열의 코로나 바이러스는 몇 시간에서 며칠까지 생존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실제로 독일 연구진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무생물체에서 최대 9일까지 생존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http://factcheck.snu.ac.kr/v2/facts/2146

코로나 소독? 한국은행 "지폐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화재 위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폐를 소독하겠다고 전자레인지에 넣었다가 훼손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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