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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lyn Strickland, US Representative-elect

워싱턴주 타코마 시장 출신...한국 이름은 '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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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아메리칸 연방 하원의원 마릴린 스트릭랜드씨가 1월 3일 미 의회 취임식에서 한복을 입고 참석해 화제가 됐다. 스트릭랜드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한국계 미국인이자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서 한복을 입는 것은 개인적으로 깊은 의미가 있다...한복은 내가 물려받은 문화적 유산을 상징하고, 내 어머니를 명예롭게할 뿐만 아니라 우리 국가, 주, 국민의 의회에서 다양성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더 큰 증거"라고 올렸다. <Update 2020. 1. 6>



Marilyn_Strickland2.jpg 어머니와 함께


한흑 혼혈 마릴린 스트릭랜드(Marilyn Strickland ,58, 순자 스트릭랜드, 워싱턴주 제 10선거구)씨가 한국계 여성 최초로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스트릭랜드 후보는 워싱턴주 제 10 선거구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 베스 도글리오(Beth Dloglio) 하원의원과 경합해 58.3%의 득표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김창준(Jay Kim, 캘리포니아 제 41 선거구) , 앤디 김(김민주, 뉴저지주 제 3 선거구)에 이어 하원의원에 뽑힌 세번째  코리안 아메리칸이 됐다.  



Marilyn_Strickland.jpg Marilyn Strickland


마릴린 스트릭랜드 하원의원은 1962년 서울에서 군인이었던 흑인 아버지(윌리 스트릭랜드)와 한인 어머니(김인민) 사이에 태어나 5살 때 포트루이스에 주둔하는 아버지를 따라  워싱턴주 타코마로 이주했다. 워싱턴대 사회학과 재학 중 노던보험회사의 사무직원으로 일하며 시애틀 시장 놈 라이스(Norm Rice)를 만나 클락아틀란타대에서 MBA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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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stricklandforwashington.com/meet-marilyn


이후 스타벅스의 온라인 사업 매니저로 시작, 타코마시의원에 선출되었다. 2010년엔 타코마 최초의 아시아계 시장으로 선출되어 8년간 재직하면서 중국과 베트남의 투자자들을 유치했으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타코마시를 방문하기도 했다. 이후 시애틀 메트로폴리탄 상공회의소장을 지냈다.


3일 대선과 함께 실시된 연방 상하원 선거에 한국계 미셸 박 스틸(박은주, 캘리포니아 제48 선거구), 영 김(김영옥, 캘리포니아 제39 선거구), 데이빗 김(캘리포니아 제 34선거구) 등이 출마했다. 


한국계 첫 여성 미 연방의원 탄생…"한국인 엄마 본받고 싶어"

https://www.yna.co.kr/view/AKR20201104171751091?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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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kie 2020.11.05 18:46
    마릴린 순자 스트릭랜드 연방 하원의원의 당선을 읽고 교육의 힘이 얼마나 큰가를 알았습니다. 교육이 인생항로를 바꿀 수 있다를 확신했습니다. 그녀가 공부를 게을리하고 깨달음이 없이 평범한 일상에서 안주했다면 오늘날의 연방 하원의원이란 위치에 섰겠나를 생각했습니다. 뒷면에는 배우지 못한 한을 품고있던 그녀의 엄마의 invisible power가 있었지만. 모녀가 힘을 합해서 같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무식은 결코 좋은 게 아닙니다. 아는 것이 힘입니다. 마릴린 순자씨는 흑인 혼혈인이지만 최고의 교육을 받고 노력 끝에 당당히 WASP 주류의 대열에 서게됐음을 축하합니다. 한국계라는 게 자랑스럽습니다.

    저도 컬빗 덕에 여러 방면에서 유식해졌고 지식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컬빗님 감사합니다.

    -Elaine-
  • sukie 2021.01.06 19:39
    흑인 혼혈여인 순자 스트릭랜드가 자랑스럽습니다. 미국 역사상 한복을 입고 연방하원 의사당에 입궐한 일은 전무후무하며 앞으로도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 감격스럽습니다. 한복을 입고 당당한 모습으로 의회 개원식에 참석한 그녀야말로 행동하는 애국자입니다. 걈회가 깊네요. 흑인이라는 신분으로 온갖 수모를 격고 각고의 노력 끝에 연방하원의원에 당선된 순자씨에게 크나큰 신의 가호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