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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 46대 대통령 당선자

from Tragedy to Triumph: The Story of Joe Biden

"더 나은 미국을 재건한다(Build Back B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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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백악관에 입성하게 될 조 바이든 제 46대 대통령 당선자


코로나 팬데믹, 경제 침체, 인종차별, 환경 변화의 위기와 혼돈 속에서 조 바이든(Joe Biden, 77)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제 46대 대통령 당선자가 됐다. 11월 3일 선거일부터 나흘간의 마라톤 개표상황 중계 후 11월 7일 오전 11시 25분경 펜실베니아주의 승리를 확인하면서 모든 언론이 조 바이든-카말라 해리스 팀의 당선을 발표했다. 


미 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평가되고 있는 도날드 트럼프가 '부정선거' 소송을 협박하는 가운데, 바이든을 지지한 미국인들은 트럼프 시대의 종말, 바이든 시대의 도래에 환영하고 있다. "더 나은 미국을 재건한다(Build Back Better)"를 슬로건으로 시작될 희망에 찬 2021년의 커플 조 바이든과 카말라 해리스에 대해 알아야할 점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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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가족, 어머니 캐서린 바이든과 장남 조(오른쪽 두번째).


#펜실베니아주에서 델라웨어주로: 조셉 로비넷 바이든 주니어(Joseph Robinette Biden Jr.)은 1942년 펜실베니아주 스크랜튼에서 3남 1녀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부모(조셉 로비넷 바이든 시니어, 캐서린 유지니아 "진" 바이든)가 아이리쉬 카톨릭계, 조부 조셉 H. 바이든은 정유사업가, 증조부 조지 T. 바이든은 펜주 상원의원을 지냈다. 1953년 스크랜튼이 석탄생산과 철도파업으로 불황에 들어가면서 가세가 기울어 가족은 외가에서 얹혀살기도 했다. 델라웨어주로 이주한 후엔 아버지가 중고차 판매원으로 성공하면서 중산층으로 안정된 생활을 하게 된다.  


#성적은 중간 이하: 아키미어 아카데미 재학 중 성적은 나빴지만, 리더십으로 반장에 선출됐다. 청소년기 축구와 야구를 즐겼으며, 흑인 전용 수영장에서 구조요원으로 아르바이트했다. 


#말 더듬증: 어려서부터 말을 더듬어 또래들로부터 "Bi, Bi"라는 놀림과 따돌림도 받았다. 어머니는 "네 말이 앞서가는 생각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라 위로했고, 거울 앞에 서서 시 낭송을 하면서 극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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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 10살의 조 바이든/ 델라웨어대 졸업사진/ 1960년대 대학생 조 바이든


#No Ivy League: 1961년 델라웨어대에 입학, 역사학과 정치학을 복수전공했으며, 부전공은 영어였다. 대학에서 성적은 평점 C에 688명 중 506등이었다. 조 바이든은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일리노이주 유레카 대학) 이후 처음으로 아이비 리그를 나오지 않는 대통령이 된다. 


#군대 면제: 천식으로 판정되어 학생 징병에서 면제됐다. 


#네일리아와 바하마: 조 바이든은 봄 방학 때 바하마섬에 여행갔다가 네일리아 헌터(Neilia Hunter, 1942-1972)를 만났고, 그녀가 재학 중인 시라큐스(NY) 로스쿨로 진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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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조 바이든과 첫 부인 네일리아 헌터, 아들 보와 헌터.

 

#결혼: 1966년 8월 영어교사로 일하던 네일리아 헌터와 결혼, 델라웨어주 윌링턴에서 살면서 2남(보, 헌터) 1녀(나오미)를 두었다.


#변호사 시절: 1968년 윌밍턴의 법률회사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산업재해를 당한 용접공이 고소한 회사의 변호인이로 일하면서 죄책감을 느껴 그만 두었다. 그리고, 국선 변호사가 되어 윌밍턴의 흑인들을 대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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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조 바이든, 네일리아 헌터와 보, 헌터, 나오미.


#정계 입문: 1970년 델라웨어주 뉴캐슬 카운티의 시의원에 당선됐으며, 1972년 민주당 소속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 공화당의 베테랑 J. 보그스(J. Caleb Boggs) 의원에 대항해 승리를 거두었다. 그의 나이 29살, 이로써 미 역사상 6번째로 젊은 상원의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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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보, 나오미, 헌터 바이든


#교통사고: 당선 승리의 기쁨도 잠깐, 6주 후인 12월 18일 부인 네일리아가 3자녀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 쇼핑을 하러 나갔다가 트랙터와 충돌한다. 이 사고로 네일리아와 1살배기 딸 나오미가 사망하고, 두 아들(보 Beau, 헌터 Hunter)은 뇌에 중상을 입었다. 조 바이든은 1973년 아들들의 병실에서 울면서 상원의원 취임 선서를 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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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아들이 입원한 병실에서 상원의원 선서식을 하고 있는 조 바이든.


#윌밍턴-DC 기차 통근: 상원의원 당선 후 워싱턴 DC 국회의사당에서 일하면서 두 아들을 돌보기 위해 수년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워싱턴 DC를 120마일을 엠트랙으로 출퇴근했다. 당시 그에게 붙여진 별명은 엠트랙 조(Amtrak J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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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e Biden, "Amtrak Joe", 1970s


#재혼: 조 바이든은 1977년 영어 교사였던 질 제이콥스(Jill Jacobs, 1951- )와 뉴욕의 UN 본부 예배당에서 재혼했다. 결혼식을 올린 후 신부, 두 아들과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애니(Annie)'를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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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과 질 제이콥스-바이든, 1975년.


#질 제이콥스: 뉴저지주 해먼턴에서 태어나 펜실베니아주에서 성장했다. 델라웨어대 영어학과 졸업 후 고교 교사로 일하며 웨스트체스터대 교육학 석사, 빌라노바대 영어학 석사, 델라웨어대 교육학 박사 학위를 땄다. 이후 노던버지니아 커뮤니티칼리지에서 가르치고 있다. 1970년 축구선수 빌 스티븐슨과 결혼, 1975년 이혼했다. 1981년 조 바이든과 사이에 딸 애슐리를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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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제이콥-바이든과 보, 헌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출마: 1987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출마했지만, 영국 노동당 당수 닐 키녹(Neil Kinnock)의 연설 표절 파문에 휘말렸다. 이와 함께 로스쿨 시절 논문도 표절 의혹을 받았다. 9월 경선에서 물러나게 된다.  


#뇌동맥류 수술: 1988년 2월 목에 심한 통증으로 앰뷸런스에 실려 월터리드군인의학센터(*도날드 트럼프가 코로나19로 입원한 병원)에서 뇌동맥류(brain aneurysm)을 받았다. 두 차례 수술로 7개월간 상원의원직을 수행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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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의원 36년(1972-2008): 델라웨어주 연방 상원의원으로 6선, 36년간 활동하면서 외교 문제 전문가가 됐다.     


#대통령 경선 출마: 2008년 민주당 대통령 경선에 출마했다가 중단한 후 버락 오바마 후보에 의해 부통령 후보로 지명되었다. '중산층 조(middle class Joe)' '엉클 조(Uncle Joe)'로 불리운 조 바이든은 오바마의 아킬레스건이었던 외교와 국방 분야와 블루컬러 백인 유권자들의 지지를 보완했다. 이로써 오바마-바이든 팀은 백악관에 입성했고, 2012년 재선에도 성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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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콤비: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조 바이든 부통령


#금융위기의 협상가: 2009년 금융위기 탈출을 위해 발의한 법안을 두고 상원에서 공화당 의원 3인을 포섭하는 초당적 협력으로 협상가로 부상했다.  


#동성결혼 법제화 찬성: 2012년 "동성 결혼에 대해 개인적으로 편안하다"고 언급했다. 당시 오바마 대통령은 동성결혼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지 않은 상태였고, 며칠 후 찬성 의사를 밝히게 된다. 


#총기 규제: 조 바이든은 미국의 총기 규제를 강력하게 지지한다. 민간인에게 권총, 산탄총, 사냥용 총기를 제외한 군용 총기 사용을 금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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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바이든과 질 제이콥스-바이든


#장남 보 사망: 2015년 이라크전 참전용사로 델라웨어주 법무장관을 지낸 큰 아들 보 바이든(Joseph Robinette "Beau" Biden III, 1969-2015)이 뇌종양으로 사망했다. 


#보의 장례식: 윌밍턴 세인트 안소니 성당에서 열린 보의 장례식엔 오바마 대통령 가족, 힐러리 클린턴, 미치 매코넬 등이 참가했으며, 콜드 플레이(Coldplay) 크리스 마틴의 노래 "Til Kingdom Come"이 흘러나왔다. 이곡은 11월 7일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의 연설식에서도 틀었다. 보 입원 당시 부통령이었던 조 바이든은 병원비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집을 팔려고 내놓았다가 오바마 대통령이 돈을 빌려준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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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den's funeral Mass at St. Anthony of Padua Roman Catholic Church, Wilmington. Photo: Pete Souza


#2015 대통령 경선 포기: 조 바이든은 2016년 차기 민주당 대통령 경선에 출마 예정이었지만, 보의 사망으로 인한 충격으로 2015년 10월 출마 포기를 선언했다.   


#대통령 자유의 메달: 오바마 대통령은 2017년 1월 퇴임을 앞두고 바이든 부통령에게 자유의 메달을 깜짝 수여했고, 바이든은 눈물을 흘렸다. 자유의 메달은 국가 안보, 세계 평화, 문화-스포츠에 공헌한 미국인에게 주는 대통령 최고 권위의 상이다. 바이든 이전에 자유의 메달을 받은 부통령은 넬슨 록펠러(1997), 허버트 험프리(1980)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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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1월 20일 백악관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조 바이든 부통령의 생일을 깜짝 축하해주고 있다. 


#백악관 은퇴 후: 2017년 부통령직을 떠난 조 바이든은 펜실베니아대학교에서 정치학 교수로 재직했다.


#존 매케인과의 우정: 정당은 달라도 존 매케인(John McCain, 1936-2018) 연방 상원의원은 형이라 부르며 30여년간 특별한 우정을 나누었다. 2008년 대선에서 오바마 후보와 대결했던 매케인은 뇌종양과 투병하던 2017년 오마바케어 폐지 벙안에 반대표를 던졌다. 뇌암으로 사망하기 전 자신의 장례식에 트럼프 대신 펜스 부통령이 참석하고, 바이든이 정치를 떠나지 말 것을 유언으로 남겼다. 조 바이든은 그의 장례식에서 "My name's Joe Biden. I'm a Democrat. And I loved John McCain. "라고 추모사를 낭독했다. 2020 대선에서는 매케인의 부인 신디 매케인이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찬조 연설을 했으며, 공화당 주였던 아리조나주에서 바이든이 승리를 거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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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민주당 대통령 당선: 조 바이든은 컴백했다. 2020년 11월 3일 흑인-인도계 혼혈 카말라 해리스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을 러닝 메이트로 출마, 도날드 트럼프-마이크 펜스 팀에 대항해 승리를 거두며 제 46대 미 대통령 당선자가 됐다. 이날 뉴욕, LA, 필라델피아, 워싱턴 DC, 아틀랜타 등 대도시에서는 바이든의 승리를 환영하는 파티와 행진이 벌어졌다. 


#바이든의 자녀들: 차남 헌터 바이든(Robert Hunter Biden, 50)은 예일대 법대 출신 변호사 겸 로비스트. 형 보가 사망한 후 형수 할리 바이든과 열애로 스캔달이 됐다. 2년 후 형수와 결별, 2019년 멜리사 코엔과 결혼했다. 질과 사이에 낳은 애슐리 바이든(39)은 사회복지사이자 패션 디자이너로 2012년 필라델피아 의사 하워드 크레인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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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의 손주들: 조 바이든은 6개월에서 26세까지 손주가 6명이다. 차남 헌터의 딸 나오미(Naomi, 26, *교통사고로 사망한 막내 동생의 이름을 붙였다)이 26세, 올 5월 컬럼비아 로스쿨을 졸업했다. 11월 7일 토요일 오전 11시 30분경 미 언론이 대통령 당선자를 발표하던 순간 손주들이 할아버지와 포옹하는 순간이 나오미 바이든의 인스태그램에 올려졌다. 


나오미의 동생 진 피네간(Jean Finnegan, 20)은 펜실베니아대 재학중이며, 막내 메이시(Maisy, 18)는 고교 동창인 사샤 오바마와 친구다. 2015년 뇌암으로 사망한 장남 보 바이덴의 딸 나탈리(Natalie, 16), 아들 로버트 헌터 바이든 2세(Robert Hunter Biden II, 14), 이외에 헌터 바이든은 룬덴 알렉시스 로버츠와 사이에 아들, 지난해 결혼한 멜리사 코헨과 사이에 아들을 낳아 총 6명의 손주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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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e and Valerie Biden


#여동생 발레리:  3살 어린 여동생 발레리 바이덴 오웬스(Valerie Biden Owens, 75)는 오빠 조 바이든이 고등학교 반장 선거에 나갔을 때부터 2008, 2020 대선 캠페인까지 배후에서 지휘한 인물이다. 또한, 올케 네일리아와 조카 나오미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후 보와 헌터를 돌보아 주었다. 오바마 행정부는 2016년 오웬스를 유엔 제 71회 총회의 자문으로 임명했다. 델라웨어대 졸업 후 윌밍턴프렌즈스쿨 교사로 일했다. 오빠 조의 친구인 변호사 잭 오웬스와 결혼, 1남2녀를 두었다. 2014년 하버드정치협회의 거주 학자를 지냈으며, 2018년 델라웨어대에서 명예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회의사당 태권도 클럽 멤버: 워싱턴 DC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던 이준구(Jhoon Rhee) 대사범은 1965년부터 국회의사당에서 태권도를 가르쳤다. 이것이 'US Congressional Tae Kwon Do Club)의 시초였다. 그에게 태권도를 배운 이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뉴트 깅그리치(Newt Gingrich)에서 제시씨 잭슨 주니어 까지 350여명에 이른다. 이중 잭 발렌티(Jack Valenti), 토니 로빈스(Tony Robbins), 잭 앤더슨(Jack Anderson) 의원 등 19명은 블랙벨트를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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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과의 인연: 1981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미국에 망명했을 때 만났으며, 2001년 상원 외교위원장으로 한국을 방문해 김 대통령과의 오찬에서 넥타이를 교환하며 우정을 확인했다. 


#금주, 금연가: 알콜중독이었던 아버지 때문에 술을 마시지 않으며, 담배도 피우지 않는다. 하지만, 아이스크림과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를 즐겨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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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공약 하이라이트

-법인세: 현행 21%에서 28%로 인상 

-개인 소득세: 연 100만 달러 이상 수입자에 Capital Gain Tax를 Ordinary Income Tax와 같은 비율(39.6%)로 적용

-파이낸스: 주식 거래 과세(Financial Transaction Tax)

-이민: 블법체류 청소년 추방유예 프로그램(DACA, Deferred Action for Childhood Arrivals) 지원

-노동: 최저 임금 $15 인상

-무역: 동맹국 규합, 중국과 대응/ 노동자, 환경, 고용 정책 보호

-Buy America: 연방정부 4천억 달러 미국산 제품/서비스 구매

-건강보험: Affordable Care Act(오바마케어) 계승, 발전/ 메디케어에 약물가격 인하 정책

-복지: 중산층 8천억 달러 세액 공제로 보육 지원/ 돌봄 서비스, 유아 교육 종사자 임금 인상

-환경/에너지: 4년간 2조 달러/ 2035년까지 발전소 탄소배출 제거/ 파리기후협약 재가입/ 화석연료 지원 철폐

-테크 & 커뮤니케이션: 반독점 위반 기업 적극 개입/ 5G, AI 등 4년간 3천억 달러 투자

-한반도 정책: 오바마 행정부처럼 북한이 비핵화로 가지 않는 한 제재 지속. 미군감축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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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kie 2020.11.10 13:06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의 삶을 소상히 소개해 주셨습니다. 감명깊게 잘 읽었습니다. 가족에 대한 사랑 특히 부성애가 눈물겹습니다. 산전수전을 다 겪고 오뚜기같이 일어나서 백악관을 향해 우보를 78년간 해오다 드디어 입성한 인간승리의 대명사가 조 바이든이라고 하겠습니다. 컬빗이 보내준 바이든을 읽고나니까 그에게서 따뜻한 인간미를 듬뿍 느끼게 되네요. 게티스버그에서 "For the people, By the people, Of the people"을 연설한 링컨 대통령의 뒤를 잇기를 바랍니다.
    -Elaine-
  • sukie 2021.01.21 13:40
    바이든 대통령이 고령이라 걱정을 했는데 그의 일생을 보니까 그 걱정은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30대 초반에 부인과 딸을 잃고, 70대 후반에 아들을 잃은 잔인한 삶을 극복하고 꿋꿋이 일탈없이 살아온 그분의 투지가 지금처럼 팬데믹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우리들에게 희망을 줍니다. 46대 대통령 바이든 만세!
    -Elaine-
  • rhdmsekf 2022.12.09 02:03
    조바이든 공약이 좋은거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