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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헤어스프레이(Hairspray)'의 원작자인 컬트 영화감독이자 아티스트 존 워터스(John Waters)가 사후 사진의 아트 컬렉션을 고향인 볼티모어뮤지엄(Baltimore Museum of Art)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단, 조건은 화장실에 자신의 이름을 붙여야 한다는 것.

존 워터스는 다이안 아버스, 앤디 워홀, 크리스토퍼 울, 낸 골딘, 크리스찬 마클레이, 캐서린 오피 등 125명 작가의 372점을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ohn Waters Has Pledged to Donate His Art Collection to the Baltimore Museum Once He Dies—So Long as It Names Its Bathrooms After Him

https://news.artnet.com/art-world/john-waters-gift-baltimore-museum-art-192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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