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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워싱턴하이츠의 스패니쉬 미술관 히스패닉 소사이어티(Hispanic Society)의 새 디렉터에 
루브르 박물관, 텍사스 포스워스의 킴벨미술관의 큐레이터를 지낸 기욤 키첸츠가 임명됐다. 디에고 벨라스케즈, 프란시스코 고야, 엘 그레코 등 스페인 화가드르이 작품을 보유한 히스패닉 소사이어티는 2017년부터 보수공사 중이다. 기묭 키첸츠는 벨라스케즈와 엘 그레코 전문가다. 

Guillaume Kientz Named Director at Hispanic Society
The former curator at the Louvre in Paris will take on the task of reinvigorating the struggling museum, which has been closed for renovations since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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