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376 댓글 0

0000amanda.jpg

 

 

우리가 오르는 언덕

 

아만다 고만

 

그날이 오면, 우리는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이 결코 끝나지 않는 그늘 어디에서 빛을 찾을 수 있을까요? 

우리가 짊어진 손실,

우리가 걸어야하는 바다.

우리는 짐승같은 뚝심으로 용감하게 왔습니다.

우리는 고요가 항상 평화는 아니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공정이 항상 정의는 아니었다는 규범과 개념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아직 새벽은 우리가 알기 전에 

우리의 것입니다.

아무튼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아무튼 우리는 비바람에 씻기어 목격해왔습니다.

무너지지 않았지만, 단지 미완성의 한 나라를

우리는 노예의 후손으로 독신모에게 키워진 

말라깽이 흑인 소녀가 

대통령을 꿈꿀 수 있는,

대통령을 위해 시를 낭송하는 자신을 발견하는 

국가와 시대의 후계자들입니다.

그리고, 네 우리는 세련됨과 거리가 멀답니다. 

정결함으로부터도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단결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완전함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모든 문화, 피부색, 캐릭터와 인간의 조건에 

헌신적인 나라를 구성하려는 목적을 갖고 하나가 되기 위해 갈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들 사이에 놓인 시선이 아니라 우리들 앞에 서있는 것을 들어올립니다.

우리는 미래를 우선으로 두어야 하기 때문에 분단을 끝내고자 합니다.

우리는 먼저 우리의 차이점을 제쳐두어야 합니다. 

우리는 양팔을 내려서

서로에게 팔을 뻗을 수 있도록해야 합니다.

우리는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고, 모든 이들의 조화를 추구합니다.

지구 자체가, 그외에 없다면, 

우리가 슬퍼했을지라도, 우리는 성장했고

우리가 피로했을지라도, 우리는 노력했고,

우리는 영원히 함께 단결해서 승리할 것이라고 

이것이 사실이라고 말하게 해주세요.

우리가 다시는 패배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분열의 씨를 뿌리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포도 나무와 무화과 나무 아래에 앉아 

아무도 그들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을 상상하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각자 자신의 시간까지 살려면

승리가 칼날 위에 있으면 안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만든 모든 다리에서

그것은 숲 속의 빈터로 가는 약속이며 

우리가 오르는 언덕입니다.

우리가 도전할 수만 있다면,

미국인이라는 것은 우리가 물려받은 자부심 이상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발을 들여놓았던 과거이며,

우리가 수리하는 방법에 관한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나라를 공유하기보다는 산산조각낼 무력을 보았습니다.

그것이 민주주의를 지연한다면, 우리 나라를 파괴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노력은 거의 성공에 가까웠습니다.

그러나 민주주의가 주기적으로 지연될 수는 있을지라도

영원히 패배시킬 수는 없습니다.

이것이 진실입니다.

우리가 믿는 신념입니다.

우리가 미래를 바라보는 동안

역사는 우리를 주시해왔습니다.

이것은 단지 구원의 시대입니다.

우리는 처음엔 그것을 두려워했습니다. 

우리는 그토록 끔찍한 시간의 

계승자가 될 준비의 필요를 느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안에서 우리는 새로운 챕터로 저술하는 

힘을 발견했습니다.

우리에게 희망과 웃음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때 우리가 물었던 것

어떻게 우리가 재앙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이제 우리는 단호하게 말합니다.

어떻게 재앙이 우리를 압도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과거로 행진하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 전진할 것입니다.

멍이 들었지만, 온전한 나라.

자비롭지만, 대담하고,

치열하며, 자유로운 나라입니다.

우리는 돌아서지도, 협박으로 방해받지도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무위와 무기력을 알기 때문에

다음 세대의 유산이 될 것입니다.

우리의 실수는 그들의 짐이 됩니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우리가 자비와 힘으로 뭉친다면,

올바름의 힘으로 합친다면,

사랑은 우리의 유산이 됩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출생권을 바꾸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떠났던 것보다 나은 한 나라를 

두고 떠나게 해주세요.

저의 놋쇠로 된 가슴에서 나오는 모든 숨결,

우리는 이 상처받은 세상을 경이로운 세상으로 만들 것입니다.

우리는 서부의 금빛 가장자리 언덕에서 일어날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선조들이 혁명을 실현한 

바람 부는 북동부로부터 올라설 것입니다. 

우리는 호수가 이어진 중서부로부터 일어날 것입니다.

우리는 햇볕에 그을은 남부로부터 상승할 것입니다.

우리는 재건하고, 화해하고, 회복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나라의 모든 알려진 장소와 전국 구석구석, 

다양하고, 아름다운, 폭행당했고, 아름다운,

우리 나라 사람들이 등장할 것입니다.

우리가 그늘에서 벗어날 그날이 오면

불타고, 두렵지 않은 

우리를 해방시킬 새로운 새벽이 피어날 것입니다.

그곳에 항상 빛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그것을 볼 만큼 용감하다면,

우리가 그것이 되기에 충분히 용감하다면.

 

-한국어 번역 Translated by Sukie Park/NYCultureBeat-

 

00amanda2.jpg

 

*Amanda Gorman's inaugural poem, 'The Hill We Climb' <YouTube>

 

The Hill We Climb

 

Amanda Gorman

 

When day comes we ask ourselves,

where can we find light in this never-ending shade?

The loss we carry,

a sea we must wade.

We've braved the belly of the beast,

We've learned that quiet isn't always peace,

and the norms and notions

of what just is

isn't always just-ice.

And yet the dawn is ours

before we knew it.

Somehow we do it.

Somehow we've weathered and witnessed

a nation that isn't broken,

but simply unfinished.

We the successors of a country and a time

where a skinny Black girl

descended from slaves and raised by a single mother

can dream of becoming president

only to find herself reciting for one.

And yes we are far from polished.

Far from pristine.

But that doesn't mean we are

striving to form a union that is perfect.

We are striving to forge a union with purpose,

to compose a country committed to all cultures, colors, characters and

conditions of man.

And so we lift our gazes not to what stands between us,

but what stands before us.

We close the divide because we know, to put our future first,

we must first put our differences aside.

We lay down our arms

so we can reach out our arms

to one another.

We seek harm to none and harmony for all.

Let the globe, if nothing else, say this is true,

that even as we grieved, we grew,

that even as we hurt, we hoped,

that even as we tired, we tried,

that we'll forever be tied together, victorious.

Not because we will never again know defeat,

but because we will never again sow division.

Scripture tells us to envision

that everyone shall sit under their own vine and fig tree

and no one shall make them afraid.

If we're to live up to our own time,

then victory won't lie in the blade.

But in all the bridges we've made,

that is the promise to glade,

the hill we climb.

If only we dare.

It's because being American is more than a pride we inherit,

it's the past we step into

and how we repair it.

We've seen a force that would shatter our nation

rather than share it.

Would destroy our country if it meant delaying democracy.

And this effort very nearly succeeded.

But while democracy can be periodically delayed,

it can never be permanently defeated.

In this truth,

in this faith we trust.

For while we have our eyes on the future,

history has its eyes on us.

This is the era of just redemption

we feared at its inception.

We did not feel prepared to be the heirs

of such a terrifying hour

but within it we found the power

to author a new chapter.

To offer hope and laughter to ourselves.

So while once we asked,

how could we possibly prevail over catastrophe?

Now we assert,

How could catastrophe possibly prevail over us?

We will not march back to what was,

but move to what shall be.

A country that is bruised but whole,

benevolent but bold,

fierce and free.

We will not be turned around

or interrupted by intimidation,

because we know our inaction and inertia

will be the inheritance of the next generation.

Our blunders become their burdens.

But one thing is certain,

If we merge mercy with might,

and might with right,

then love becomes our legacy,

and change our children's birthright.

So let us leave behind a country

better than the one we were left with.

Every breath from my bronze-pounded chest,

we will raise this wounded world into a wondrous one.

We will rise from the gold-limbed hills of the west.

We will rise from the windswept northeast,

where our forefathers first realized revolution.

We will rise from the lake-rimmed cities of the midwestern states.

We will rise from the sunbaked south.

We will rebuild, reconcile and recover.

And every known nook of our nation and

every corner called our country,

our people diverse and beautiful will emerge,

battered and beautiful.

When day comes we step out of the shade,

aflame and unafraid,

the new dawn blooms as we free it.

For there is always light,

if only we're brave enough to see it.

If only we're brave enough to be it.

 

 

*2036년 대통령 출마 꿈꾸는 계관시인 아만다 고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