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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가 안형남 드로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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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11일 – 2021년 7월 31일까지

장소: 뱅크 오브 호프 맨해튼 지점 Bank of Hope Manhattan Branch (16 West 32nd St.) 

전시 시간: 월-금: 9:00 AM – 4:00 PM (뱅크 오브 호프 맨하탄 운영 시간)

*별도의 오프닝 리셉션은 열지 않습니다.

 

비영리 한인 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AHL Foundation, 대표 이숙녀)은 2월 11일부터 7월 31일까지 키네틱 조각가 안형남(Hyong-Nam Ahn)씨의 드로잉전을 뱅크오프호프 맨하탄 지점(16 West 32nd Street, New York, NY 10001)에서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안형남 작가가 2021 베니스 비엔날레 건축전에 선보일 드로잉 작품 일부를 공개한다. 드로잉 선 속에 코비드-19의 확산으로 이전과는 달라진 삶에서 느끼는 작가의 고찰을 담았다.  

 

작가는 “세계적인 전염증으로 온 세상의 시간과 문화가 다시 시작됨을 느끼며 나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필요를 생각했다. 결국 사람, 즉, 내가 살기 위해선 다른 사람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점, 혼자는 살수 없다는 점. 아담과 이브(Adam & Eve)로부터, 우리는 수천, 수만억번이나 변종이 되어 왔으나 나를 자유스럽게 할 진리의 시작은 바로 나체로서의 현재의 나 그리고 우리부터라는 사실이다” 라고 작업 배경을 밝혔다.

 

안형남 작가는 대구에서 태어나 1973년 미국으로 이주한 후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School of Art Institute of Chicago)에서 조각과 회화로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빛, 소리 그리고 움직임들에 집중한 키네틱 아트에 추상회화를 접목시킨 작업을 해왔다. 

 

시카고 현대미술관, 오하이오대학 현대미술관, 서울 소마 미술관, 경기도 모란 미술관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으며, 그의 작품은 시카고 조각박람회장의 ‘화산', 발티모어의 ‘빛의 조각', 달라스의 ‘모네리마의 큐빅' 등의 작품들이 영구 전시되어 있다. 

 

이번 전시는  아트 인 워크 플레이스 (Art in the Workplac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누구나 지역의 비지니스 공간에서  한국 현대미술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작가의 활발한 창작활동을 지원하고자 알재단과 뱅크오브호프 (Bank of Hope)가 파트너십으로 열린다. 큐레이터로 참여 한 알재단 이지영 펠로우는 “모든 것이 새로 시작되는 새해,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이 담긴 드로잉 속에서 작가의 사유와 시선의 여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전시 문의 info@ahlfoundati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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