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욕주 하원의원 론 김(Ron Kim)이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를 양로원 내 코로나19 사망 처리에 대해 비판하고, 조사를 촉구하자 주지사로부터 공적으로, 사적으로 공격받았다고 폭로했다. 론 김은 자신이 뉴욕포스트와 인터뷰한 후 쿠오모가 심야에 전화해 "당신은 명예로운 사람인가?"로 시작해 10분간 소리지르면서 김 의원을 협박했다고 말했다.  

 

론 김 의원은 뉴욕포스트에 보낸 공개 편지에서 주지사 측이 양로원 거주자의 코로나 사망자 집계를 지연하면서 연방수사를 회피하려 시도했으며, 이는 의도적인 사법방해라고 비난했다. 11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쿠오모 주지사의 보좌관 멜리사 드로사는 뉴욕주 양로원의 코로나19 사망자수를 의도적으로 감춘 것을 인정했다. 론 김의 삼촌은 지난해 4월 코로나19으로 양로원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론 김(김태석, Ronald Tae Sok Kim, 41)은 한국에서 태어나 7살 때 퀸즈로 이주, 플러싱에서 자랐다. 해밀턴칼리지 축구부에서 활동했으며, 버룩칼리지에서 공공행정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12년 한인 최초로 뉴욕주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Cuomo Attacks a Fellow Democrat Over Nursing Home Criticism

Gov. Andrew Cuomo lashed out at Assemblyman Ron Kim, both publicly and in a private phone call, as a war intensified over the state’s handling of nursing home deaths during the pandemic.

https://www.nytimes.com/2021/02/17/nyregion/nursing-homes-cuomo-ron-kim.html

 

Cuomo aide Melissa DeRosa admits they hid nursing home data so feds wouldn’t find out

https://nypost.com/2021/02/11/cuomo-aide-admits-they-hid-nursing-home-data-from-fed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