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요마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즉흥 첼로 연주 화제
슈베르트 '아베 마리아' '바흐 첼로 무반주곡'
Cellist Yo-Yo Ma wows with impromptu perform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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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요요마가 지난 13일 메사추세츠주 피츠빌드의 버크셔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2차 백신 접중 후 즉석에서 슈베르트의 '아베 마리아'와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프렐루드'를 약 15분간 연주해 접종 대기자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요요마(Yo-Yo Ma, 马友友, 馬友友)는 1955년 파리에서 태어났다. 엄마는 대만계 성악가, 아버지는 바이올리니스트이자 난징국립중앙대 교수였다. 요요마는 4살 때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한 후 피아노와 비올라를 거쳐 1960년 첼로로 바꾸었다. 그의 가족은 7살 때 뉴욕으로 이주했으며, 신동 첼리스트로 이름을 알리게 된다. 1962년 8살 때는 바이올린을 연주하던 누이와 레오나드 번스타인의 소개로 존 F. 케네디 앞에서 연주했으며, 바이올리니스트 아이작 스턴의 추천으로 TV '조니 카슨 쇼'에 출연하기도 했다.
19살 때 줄리아드에서 뉴욕필하모닉의 수석 첼리스트 레너드 로즈(Leonard Rose)를 사사했다. 이후 컬럼비아대에 입학했다가 중퇴하고 하버드대로 들어가 음악학을 전공했다. 1972년엔 첼리스트 파블로 카잘스가 지휘하는 말보로 음악제에서 연주하면서 마운트홀리요크여대에 다니던 질 호너를 만나 6년 후 결혼하게 된다.
Yo-Yo Ma Photo: SHoemaker Studios
요요마는 앙상블로도 활동했다. 1979년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Young Uck Kim), 폴란드 출신 피아니스트 에마누엘 액스(Emanuel Ax)와 체임버 트리오 'Ax-Kim-Ma'를 결성해 연주하며 앨범을 냈다. 1998년엔 장고 연주자 김동원을 비롯 다민족 연주자들로 구성된 실크로드 앙상블(Silkroad Ensemble)을 결성해 연주했다. 이외에도 크로스오버로 바로크, 블루그래스, 탱고, 팝, 재즈, 기타 등다양한 뮤지션들과 협연해왔다. 요요마는 이제까지 90여개 이상의 앨범을 녹음했으며, 그래미상을 18개 수상했다.
2011년엔 케네디센터 공로상(바바라 쿡, 닐 다이아몬드, 요요 마, 소니 롤린스, 메릴 스트립)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자유의 메달상(재스퍼 존스, 앙겔라 메르켈, 워렌 버핏, 마야 안젤루 등) 을 받았다.
요요마가 연주하는 1733년 산 도메니코 몬타냐(Domenico Montagnana) 첼로는 1999년 뉴욕 택시에 두고 내렸다고 도로 찾아 화제가 됐다. 몬타냐 첼로의 가치는 250만 달러. 그는 또한, 첼리스트 자클린 뒤 프레(Jacqueline du Pré)가 연주하던 다비도프의 스트라디바리우스(Davidov Stradivarius)도 갖고 있다.
*Yo-Yo Ma plays Bach Six Suites for Solo Cello
https://youtu.be/AHYD7ZiiD38
Cellist Yo-Yo Ma wows with impromptu performance of 'Ave Maria' after getting vaccinated
The world-famous musician has often used his art to give back and lift people up in challenging times.
https://www.today.com/popculture/cellist-yo-yo-ma-stuns-impromptu-performance-ave-maria-vaccine-t211717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