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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텍사스주 휴스턴 인근에서 업타운 뷰티 살롱(Uptown Beauty Salon)을 운영하는 정 김(Jung Kim)씨가 두 흑인 여성 고객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휴스턴 크로니클이 24일 보도했다. 

 

사건은 고객 중 한명이 가발을 바닥에 떨어트리면서 발생했다. 가게 일을 돌보던 아들 이성진(Sungjin Lee)씨는 "걱정마요. 내가 정리해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한 고객이 엄마 김씨에게 "아시안들은 흑인들에게 가발을 팔아서는 안돼며, 당신들이 장사로 우리의 돈을 뺏아간다"며 욕설을 했다. 이에 김씨는 그들에게 가게에서 나가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두 고객이 합세해서 정씨를 폭행한 것. 이 장면은 숍의 CCTV에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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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사건으로 얼굴에 상처를 입은 아들 이씨는 인터뷰에서 엄마의 나이가 많고, 작은 체구에 아시안이기 때문에 타겟이 됐다면서 한 고객이 엄마를 때릴 때 "Young little young Asian girl" "F-ing Aisans, f-ing b- Asians"라고 욕을 했다고 전했다. 엄마 김씨는 부상으로 수술해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스턴 경찰은 두 고객을 체포했으며, 인종 증오범죄의 가능성을 수사 중이다. 

 

*지난 2월 23일 오하이오주 톨레도의 미용용품 업체 먼로 뷰티 서플라이(대표 황현숙)는 폭행강도를 당했다.

https://www.nyculturebeat.com/index.php?document_srl=4036719&mid=Lounge2

 

 

Assault on Korean shop owners investigated as possible hate crime, Houston police say

https://www.houstonchronicle.com/news/houston-texas/crime/article/Houston-police-investigating-reported-assault-on-16050248.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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