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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ma in the City
2021.03.31 03:26

할리우드 영화 사상 최고 출연료 톱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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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 스톤, '퀵 앤 데드' 디카프리오 출연료 내줘

사상 최고 출연수입 배우 '식스 센스'의 브루스 윌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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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 앤 데드'(1993)의 샤론 스톤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최근 배우 샤론 스톤이 옛날 옛적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출연료를 대신 내주었다고 회고록 'The Beauty of Living Twice'에서 밝혔다.

 

1995년 샤론 스톤이 프로듀서 겸 주연한 서부극 '퀵 앤 데드(The Quick and the Dead)'(샘 레이미 감독)에서 스톤은 디카프리오를 원했지만, 영화사에서 캐스팅에 반대했다. 하지만, 스톤은 오디션에서 디카프리오의 연기가 빼어났다고 생각하고, 자신이 그의 출연료를 부담하게되었다는 것. 이 영화엔 러셀 크로우와 진 해크만도 출연했다. 

 

당시 디카프리오는 조니 뎁과 공연한 '길버트 그레이프'(1993)에서 지적 장애인 어니 그레이프로 출연,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퀸 앤 데드'는 흥행에서 실패했지만, 디카프리오는 '로미오+줄리엣'(1996)과  '타이타닉'(1997)으로 스타덤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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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프리오는 '타이타닉'에서 250만 달러 계약에 흥행 수입의 1.8%를 가져갔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월스트릿의 늑대(Wolf of Wall Stree, 2013)'에서 2천500만 달러를 받았다. 하지만, 브래드 핏과 공연한 퀜틴 타란티노 감독의 '원스 어폰어 타임 인 할리우드'(2019)에선 출연료를 1천만 달러로 할인해 받았다. 

 

지난해 할리우드에서 편당 출연료를 가장 많이 받은 배우는 드웨인 존슨으로 넷플릭스가 제작하는 'Red Notice'의 주연으로 2천350만 달러를 받았다. 

하지만, 역대 할리우드 배우 중 출연료에 덤으로 흥행 수익 계약(15-17%)을 맺으면 천문학적인 수입을 가져간다. 다음은 역대 최고 수입 배우 톱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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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브루스 윌리스: 'The Sixth Sense'(1999), 1억1천500만 달러

2. 윌 스미스: 'Men in Black 3'(2012), 1억 달러 

3. 조니 뎁: 'Pirates of the Caribbean'(2008), 9천만 달러

4. 키아누 리브스: 'The Matrix' 시리즈 3편(1999-2003), 8천300만 달러

5.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Avengers: Infinity War'(2018), 7천500만 달러

6. 톰 크루즈: 'Mission: Impossible - Ghost Protocol'(2011), 7천500만 달러

7. 산드라 블록: 'Gravity'(2013), 7천만 달러

8. 조니 뎁: 'Alice in Wonderland'(2010), 6천800만 달러

9. 해리슨 포드: 'Indiana Jones and the Kingdom of the Crystal Skull'(2018), 6천500만 달러

10. 아담 샌들러: 'The Ridiculous Six(2017), 6천25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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