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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Directors/New Films, April 28 – May 8, 2021 

김미조 '갈매기', 권민표-서한솔 '종착역' 초대

이창동 감독 '박하사탕' 50주년 회고전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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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디렉터/뉴필름 50주년 회고전에 초대된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1999)

 

세계의 신인감독을 소개하는 제 50회 뉴 디렉터스, 뉴 필름스(New Directors, New Films) 페스티벌에 김미조 감독의 '갈매기'(Gull)와 권민표-서한솔 감독의 '종착역(Short Vacation)'이 초대됐다. 

 

또한,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Peppermint Candy)'는 50주년 기념 회고전에서 상영된다. '박하사탕'은 2000년 뉴 디렉터스, 뉴 필름스'에 초대된 바 있다. 이 회고전엔 빔 벤더스(페널티킥을 맞은 골키퍼의 불안), 크리스토퍼 놀란, 그레그 아라키, 찰스 버넷, 샹탈 에커만, 사라 드라이버 등 명장들의 데뷔시절 작품이 상영된다. 

 

4월 28일부터 5월 8일까지 열릴 올 NDNF의 개막작은 아말리아 울만(Amalia Ulman)의 '엘 플라네타(El Planeta), 폐막작은 테오 안소니(Theo Anthoy)의 'All Light, Everywhere'. 상영작은 온라인과 링컨센터 필름소사이어티의 극장에서 볼 수 있다.

 

ND/NF는 링컨센터 필름소사이어티와 뉴욕현대미술관(MoMA)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https://www.filmlin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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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 Gull

감독: 김미조/ 출연: 정애화(오복)/ 2020년/ 75분

재개발 문제로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서울의 한 수산 시장. 생선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오복은 첫째 딸 인애의 상견례를 치르던 날, 재개발 대책 위원장이자 같은 시장 안에서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기택에게 성폭행을 당한다. 오복은 고민 끝에 인애에게 자신의 성폭행 피해 사실을 털어 놓는다. 기택이 경찰 조사를 받으러 다니기 시작하면서 시장 사람들 사이에 기택과 오복에 관한 소문이 돌기 시작한다.<시네21>

 

Gull

Kim Mi-jo, 2020, South Korea, 75m

Korean with English subtitles

O-bok, a woman in her early 60s, spends her days working at an outdoor fish market in Seoul and preparing for her daughter’s wedding. One night, her life is upended when she becomes the victim of a sexual assault by a coworker. As she comes to terms with what happened, she discovers that other colleagues have been all too eager to cover up the event, and that her family is incapable of handling her trauma. Kim Mi-jo’s searing drama—anchored by a multifaceted performance by Jeong Ae-hwa—elides any gratuitous representations of sexual violence, and is all the more devastating for it, allowing the assault to linger as an off-screen memory while focusing instead on O-bok’s gradual acceptance of her own rage—for her own assault and for a violent, chauvinistic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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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착역 Short Vacation 

감독: 권민표, 서한솔 / 출연: 설시연, 배연우, 박소정, 한송희 / 2020년 / 79분 

중학교 1학년 같은 반 친구인 네 명의 소녀들은 사진반 동아리원이다. 여름방학을 맞아 선생님은 구식 일회용 필름 카메라 한 대 씩을 나눠 주며 사진을 찍어오라고 방학 숙제를 내준다. 주제는 ‘세상의 끝’이다. 세상의 끝? 그건 어디인가? 뭘 찍어야 하나? 소녀들의 의견은 분분하다. 그러다 한 친구의 제안으로 1호선 전철의 종착지인 신창역까지 가보기로 한다. 여기가 이 아이들의 세상의 끝이다. 아이들은 전철을 타고 가며 졸고, 갑자기 내리는 소낙비에 잠시 낯선 곳에서 멈추었다가, 더 낯설고 두려운 곳으로 이끌린다. <Cine21>

 

Short Vacation

Kwon Min-pyo & Seo Han-sol, 2020, South Korea, 79m

Korean with English subtitles

A delightful meditation on young people’s discovery of the world around them, Short Vacation follows four middle school girls (members of their school’s photography club) who decide to spend a bit of their summer holiday seeking out the very ends of the earth. Armed with little more than disposable cameras, the girls take a line on the Seoul Metropolitan Subway as far as it goes before setting out on foot, continuing their journey while stopping frequently to admire the new-to-them scenery, to muse on the everyday events unfolding around them, and above all else, to strengthen their bonds through conversation and their shared experience of this eye-opening dérive. A leisurely and understatedly poetic sketch of children glimpsing the threshold of the world of adults for the first time, Short Vacation more than lives up to the promise of its title.

 

*2021 뉴디렉터/뉴필름스(4/28-5/8) 라인업

http://www.nyculturebeat.com/?mid=Lounge2&document_srl=4038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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