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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H마트 역사, 현황, 코리안아메리칸 명사 이야기 소개

피트 웰스 "뉴욕의 랜드마크 마트가 사라진 즈음 진정한 명물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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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가 12일 푸드 섹션에서 H마트에 대해 크게 보도했다. 타임스는 '선반이 아시아만큼이나 넓게 보이는 H마트의 유혹(The Lure of H Mart, Where the Shelves Can Seem as Wide as Asia)'이라는 제목으로 푸드 섹션 표지부터 속지 양면까지 거의 3페이지를 기사에 할애했다. 

 

최근 한국계 뮤지션 미셸 자우너(Michelle Zauner)의 회고록 'H마트에서 울다(Cry in H-Mart)' 출간 후 주목을 끌고 있는 H마트의 역사와 대표(권일연), 셰프 홍득기, 작가 이민진, 제니 한, 제이 캐스피안 강, 유튜브 요리사 망치 등의 H마트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했다.

 

타임스에 따르면 권일연씨는 한국의 농가에서 태어나 1970년대 미국으로 이민, 1982년 퀸즈 우드사이드에 한아름으로 제 1호점을 냈다. 당시는 경기 침체기였고, 아시안 아메리칸은 미국 인구의 1.5%에 불과했다. 오늘날 아시안 아메리칸은 2천200여만명으로 7%를 차지하며, H마트는 전국에 102개 지점을 두고 있다. 2020년 H마트의 연 판매고는 15억 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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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대표의 딸 스테이시 권이 H마트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부인 엘리자베스 권은 디자인을 감독하고 있다. 올해 말엔 플로리다주 올란도에 축구장의 4배에 달하는 규모의 H마트를 오픈할 예정이다. 

 

기사 속 H-마트 사진 중에는 건면(dry noodle)에 중국 국수 진열대를 올려 아쉬움을 준다. 댓글 중에는 H마트에 대한 찬사가 주를 이루지만, 직원 학대에 대한 멘트도 올라 있다.  

 

뉴욕타임스의 레스토랑 비평가 피트 웰스(Pete Wells)는 트위터에 "발두치(Balducci's), 딘 앤 데루카(Dean & DeLuca) 등 많은 NYC랜드마크였던 무너진 와중에 H마트는 서서히 퍼져나가면서 진정한 명물이 되었다"고 올렸다. 

 

NYTimes: The Lure of H Mart, Where the Shelves Can Seem as Wide as Asia

https://www.nytimes.com/2021/05/11/dining/h-mart.html

 

*한국계 록 뮤지션 미셸 자우너 회고록 'H마트에서 울다' 출간

http://www.nyculturebeat.com/index.php?mid=Music2&document_srl=4038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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