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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한국산 드라마 시리즈 '오징어 게임(Squid Game)이 대대적으로 히트하면서 6억5천만 파운드(8억9천500만 달러)를 벌었지만, 연출 및 대본을 담당한 황동혁씨는 보너스를 한푼도 받지 않았다고 영국의 가디언지가 보도했다. 황동혁씨는 연출 중에 치아가 6개나 빠지는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가 '오징어 게임'의 아이디어를 얻은 것은 2009년 자신의 가족의 가난했던 삶으로부터였다. 서울의 만화카페에 드나들며 '배틀 로열' '라이어 게임' 등 서바이벌 게임만화에 빠져 돈과 성공을 갈망하는사람들의 이야기에서 착안해 대본을 쓰기 시작했다. 하지만, 황씨는 '오징어 게임'은 단순한 한국의 스냅숏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의도했다고 밝혔다. 

 

황동혁씨는 1971년 서울 쌍문동에서 태어나 서울대 신문학과 졸업 후 서던캘리포니아대학원에서 영화제작을 전공했다. 2007 영화 '마이 파더'로 데뷔한 후 2011년 공지영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도가니'로 흥행에서 성공을 거두었다. 이후 코미디 '수상한 그녀; '남한산성'을 연출했다. 

 

Squid Game’s creator: ‘I’m not that rich. It’s not like Netflix paid me a bonus’ | Squid Game | The Guardian

https://www.theguardian.com/tv-and-radio/2021/oct/26/squid-games-creator-rich-netflix-bonus-hwang-dong-hy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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